이자이 콩쿠르 결선 국내 개최..."이제는 동양에서 클래식 배워야"
전체메뉴

이자이 콩쿠르 결선 국내 개최..."이제는 동양에서 클래식 배워야"

2026.07.07. 오후 3:10.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해외에서 개최되는 국제 클래식 콩쿠르 최초로 우리나라에서 결선이 열립니다.

이자이 콩쿠르 조직위원회는 오늘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올해 결선 무대를 오는 7월 10일과 11일 경기도 이천시 이천아트홀에서 연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결선을 유치한 한국국제예술학교 남카라 교장은 기술보다 음악적 해석력과 깊이를 중시하는 콩쿠르란 점에서 국내 개최의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습니다.

조엘 스밀노프 심사위원장도 클래식이 서양 음악이지만 이제는 동양에서 배워야 한다며 한국 연주자는 훌륭한 열정과 근면성을 갖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자이 콩쿠르 조직위는 올해와 내년 결선을 한국에서 연속 개최하고, 2028년부터는 벨기에와 한국에서 격년으로 공동 운영할 예정입니다.

현대 바이올린 연주의 초석을 다진 외젠 이자이의 이름을 딴 2018년 창설된 이후 유망 있는 바이올리니스트를 발굴해 왔으며 한국인으로는 2021년 김서현이 우승한 적이 있습니다.

이번 대회에는 23개국 121명이 지원했고 벨기에에서 진행된 1·2차 라운드는 온라인 영상 심사와 라이브 스트리밍 방식으로 치러졌습니다.

그 결과 주니어 8명, 시니어 12명 등 모두 20명이 결선에 진출했는데 이세나(주니어), 김아인(시니어), 임해원(시니어) 등 한국 연주자들도 명단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이들은 7월 10일과 11일 이천아트홀 무대에서 최종 경연을 펼치고 이자이의 무반주 바이올린 소나타를 비롯해 베토벤, 브람스 등 거장들의 협주곡을 연주할 예정입니다.

YTN 이광연 (kylee@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