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동서 펼치는 '1인극 향연'...봄날 모차르트 선율

명동서 펼치는 '1인극 향연'...봄날 모차르트 선율

2026.03.08. 오전 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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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하루가 다르게 계절의 변화를 체감하게 되는데요? 공연 가에도 연극부터 클래식까지 봄 축제가 시작됩니다.

최근 새 단장을 마친 서울 명동 삼일로창고극장에서는 국내외 1인 극들을 소개하는 축제가 열리고요.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실내악 축제도 모차르트 탄생 270년을 기념합니다.

이광연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50년 가까이 실험 연극 무대를 지켜온 삼일로 창고극장이 최근 복합 문화공간으로서 새 단장을 마치고 1인 극 축제를 시작합니다.

모노드라마의 역사성을 계승해온 만큼 올해도 해외 거장들의 초청작은 물론 국내 신진 예술가들의 무대까지 촘촘하게 구성했습니다.

[박현순 / 삼일로창고극장 극장장 : 단순한 플랫폼이 아니고 우리의 카운터파트너는 시민입니다. 관객들에게 양질의 공연을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을 해주시면 저희는 창작자들에게 최상의 환경을 만드는 일을 뒤에서 해보겠습니다.]

화려한 무대 장치나 수많은 출연진 대신, 한 사람의 인생에 온전히 집중하는 작품들을 통해 관객과의 심리적 거리를 극한으로 좁힙니다.

[임정은 /그렇게 산을 넘는다,사라지지 않는 연출 : 기억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아들을 잃은 엄마가 아들과 함께 살아가는 방법을 깨닫게 되는 과정인 거죠]

[이명노 /유리 진열장 너머 연출 : 193,40년대 식민지 조선을 배경으로 신민요 가수 이화자와 그 시대 여성들을 다루는 음악극 형식의 모노드라마입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역사가 깊은 실내악 축제도 다음 달 개막합니다.

지난 2006부터 시작된 이 축제가 올해 내세운 키워드는 '모차르트의 천재성과 시작', 피아니스트 김영호는 물론 클래식계 유망주로 꼽히는 바이올리니스트 김연아를 비롯해 80명이 넘는 국내외 음악가가 참여합니다.

5월 초까지 계속되는 이번 공연은 예술의전당과 세종문화회관, 강동아트센터에서 봄날 모차르트 선율을 전달합니다.

YTN 이광연입니다.


촬영기자 : 이현오
화면출처 : 삼일로창고극장, 서울스프링실내악축제


YTN 이광연 (ky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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