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초연 '라이프 오브 파이' 12월 2일 개막..."장르 벗어난 상상력 경험할 것"

한국 초연 '라이프 오브 파이' 12월 2일 개막..."장르 벗어난 상상력 경험할 것"

2025.11.26. 오후 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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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초연작 라이프 오브 파이가 다음 달 2일 개막을 앞두고 제작진 공동 인터뷰를 열었습니다.

라이프 오브 파이 제작진은 오늘 오전 서울 GS아트센터에서 신동원 프로듀서와 리 토니 인터내셔널 연출, 케이트 로우셀 퍼펫 디렉터가 참석한 가운데 작품을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신동원 프로듀서는 이 자리에서 라이프 오브 파이는 뮤지컬이나 연극이란 장르에서 벗어난 작품으로 무대 위에 살아 있는 모든 것들을 종합해 상상력을 경험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리 토니 연출은 나라를 불문하고 공감대를 확인했다며 한국에서 영어가 아닌 다른 언어로 최초로 공연하게 돼 설렌다는 소감을 밝혔습니다.

파이 역을 맡은 박정민과 박강현을 비롯해 서현철과 황만익, 주아, 송인성이 출연하고 오디션을 통해 발굴한 9명의 퍼펫티어가 한국 초연을 이끕니다.

라이프 오브 파이는 태평양 한가운데 남겨진 파이와 벵골 호랑이 리처드 파커의 227일간의 대서사시를 담은 무대입니다.

맨부커상을 받은 소설이 원작으로 2021년 웨스트엔드에서 초연한 뒤 토니상과 올리비에상 등 공연계 각종 시상식을 석권했습니다.




YTN 이광연 (ky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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