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했습니다. 이제 편히 쉬시길..." 연예계 추모 물결

"감사했습니다. 이제 편히 쉬시길..." 연예계 추모 물결

2025.11.26. 오전 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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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현역 최고령으로 왕성한 활동을 이어온 고인의 부고 소식에 후배들은 슬픔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분야를 막론하고 이어지는 연예계 추모 목소리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김학철 / 배우 ; 늘 격려해 주시고 버팀목이 돼주셨던 이순재 선생님 편히 쉬십시오.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언젠가 하늘나라에서 뵈면 그때 멋진 연극 같이 한번 해봅시다 고맙습니다.]

[박정자 / 연극배우 : 그분의 마지막 무대를 봤었거든요.선생님은 무대 위에서 이렇게 여전하시구나, 무대 위에서 이렇게 빛나시는구나. 우리가 연기자로서 배우로서 살아가는 데 걸림돌이 없도록 당신 스스로 그렇게 완성된 삶을 사셨다고 저는 감히 이야기합니다.]

[나영석 / PD : 꾸준하고 성실하게 일하는 것의 가치에 대해서 저희 후배들에게 많은 귀감이 돼 주셨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선생님 이제는 몸 편히 하늘나라에서 편히 쉬실 수 있기를 기도하겠습니다.]

[박경림 / 방송인 : 문화예술인은 이런 모습이어야 한다는 걸 말씀이 아닌 행동으로 보여주셨습니다.(중략) 저희 후배들도 잘 그 길을 따라서 가도록 하겠습니다. 그곳에서 아프지 마시고 행복하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이하늬 / 배우 : 선생님 연기를 보면서 정말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매 작품이 나올 때마다 어떻게 연기하는지가 궁금한, 저도 그런 배우가 되고 싶어요. 선생님 너무 고생하셨고 천국에서는 편히 쉬시기를 바랍니다. 너무 감사했어요.]



YTN 김선희 (sunn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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