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저협 회장출마' 김형석 "K팝산업 변화 골든타임 놓치면 안돼"

'음저협 회장출마' 김형석 "K팝산업 변화 골든타임 놓치면 안돼"

2025.11.20. 오전 10:47.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유명 프로듀서 겸 작곡가 김형석이 다음 달 치러지는 제25대 한국음악저작권협회 회장 선거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김형석은 최근 K팝 위상이 높아지고 AI의 역할이 커지는 등 음악 산업 구조가 바뀌는 만큼 발 빠른 대응으로 변화를 선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1989년 김광석 '너에게'를 통해 작곡가로 공식 데뷔한 김형석은 신승훈의 '아이 빌리브' 등 수많은 히트곡을 발표해 음저협에 등록된 곡이 천400개에 달합니다.

김형석은 투명한 경영을 바탕으로 지난해 약 4천300억 원이던 저작권 징수액을 4년 임기 내에 8천억 원 규모로 늘리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AI가 사람의 음악을 학습하는 과정에서 저작권료를 징수하는 규정을 신설해 임기 내에 800억 원을 징수하겠다는 계획을 제시했습니다.



YTN 김선희 (sunny@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