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끝 문화생활 시작...영화 쿠폰 등 혜택

[앵커]
이번 수능을 본 수험생을 대상으로 한 문화 할인 이벤트가 잇따라 마련됐습니다.

영화관, 전시, 테마파크까지 어떤 혜택이 있는지 박순표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멀티플렉스 3사가 대입 준비로 지친 수험생들을 위해 영화 할인 쿠폰을 제공합니다.

CJ CGV는 수험생뿐 아니라 만13세에서 만18세 청소년도 영화를 7천 원에 볼 수 있는 이벤트를 30일까지 진행합니다.

롯데시네마도 7천 원 관람 쿠폰과 스낵 세트 3천 원 할인권을 줍니다.

메가박스도 10대 청소년 회원에 7천 원 영화 쿠폰을 주고, 20대 수험생은 매표소에 수험표를 내면 현장 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테마파크들도 수험생 맞춤 할인을 앞다퉈 내놨습니다.

에버랜드는 현장 매표소에서 수험표나 수시 합격증 등을 보여주면 연말까지 종일 이용권을 2만 원에 살 수 있습니다.

롯데월드 어드벤처도 수험생을 대상으로 종합이용권을 2만6천 원에, 서울랜드도 2만 5백원에 파크이용권을 제공합니다.

MZ 세대의 '핫플'이 된 국립중앙박물관 특별전도 수험생이라면 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인상주의에서 초기 모더니즘까지, 빛을 수집한 사람들'은 14일부터 예매가 시작되는데, 이번 달까지 수험표를 가진 관람객은 청소년 정가 기준에서 20% 할인된 가격에 티켓을 살 수 있습니다.

YTN 박순표입니다.

영상편집 : 전자인
디자인 : 우희석
화면제공 : 에버랜드·국립중앙박물관

YTN 박순표 (ksh@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