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문화협회 “문체부 제기한 보조금 횡령 의혹, 무혐의 결론”

출판문화협회 “문체부 제기한 보조금 횡령 의혹, 무혐의 결론”

2025.07.15. 오후 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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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출판문화협의회가 서울국제도서전 국고보조금을 횡령했다는 의혹에 대해 경찰이 무혐의 결정을 내렸습니다.

대한출판문화협의회는 오늘(15일), 서울 종로경찰서가 윤철호 회장과 주일우 서울국제도서전 대표의 보조금법 위반 사건과 관련해 무혐의 결정서를 통지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문화체육관광부는 윤석열 정부 시절인 지난 2023년, 출협이 국고보조금이 투입되는 서울국제도서전 사업 과정에서 수억 원대 수익금을 회계보고에 누락했다며 경찰에 수사를 의뢰하고 국고 지원을 전면 중단했습니다.

그러나 경찰 수사 결과, 수익금 정산 과정은 문체부와 출협 등 각 기관이 사전협의를 거쳐 이뤄졌고, 문체부의 보조금과 수익금이 목적 외 용도로 사용된 적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YTN 신지원 (jiwon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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