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운동가 배출한 '안동 삼산고택', 국가민속문화유산 된다

독립운동가 배출한 '안동 삼산고택', 국가민속문화유산 된다

2025.06.05. 오전 10:57.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330년 역사를 이어오며 여러 독립운동가를 길러낸 가문의 고택이 국가유산이 됩니다.

국가유산청은 경북 안동시 예안면에 있는 '안동 전주류씨 삼산고택'을 국가민속문화유산으로 지정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1693년 건립된 것으로 추정되는 '삼산고택'은 조선시대 문신이자 학자인 삼산 류정원의 향불천위를 모신 곳으로, 경북 북부 지방에서 볼 수 있는 'ㅁ'자 형태의 뜰집 구조입니다.

국가유산청은 삼산고택이 류정원을 시작으로 임시정부 국무위원을 지낸 류림 등 독립운동가 10여 명을 배출했다며, 역사적으로나 건축사적으로도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신지원 (jiwonsh@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