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공연·전시 분야 3억3천5백만 달러 흑자..."미국·유럽 비중 확대"

지난해 공연·전시 분야 3억3천5백만 달러 흑자..."미국·유럽 비중 확대"

2025.05.08. 오후 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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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우리나라의 공연·전시 관련 무역 수지가 3억3천5백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공연·전시 분야 서비스 수출이 7억5천4백만 달러, 수입은 4억1천9백만 달러를 기록해 3년 연속 흑자를 달성했습니다.

세부 내용을 보면, 아시아 시장으로의 수출이 여전히 큰 비중을 차지하는 가운데, 대중음악 공연은 북미와 프랑스, 일반 공연·전시는 영국으로 수출이 늘었습니다.

이는 K-팝을 중심으로 하는 한류의 해외 진출이 미국과 유럽 지역으로 확대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됩니다.

연구원은 지난해 대부분의 서비스 부문 무역 수지가 적자를 기록했지만, 공연·전시 분야만 흑자 기조를 유지한 것은 대단히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YTN 박순표 (spa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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