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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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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의 로제가 부른 '아파트'(APT.)가 전 세계적 인기를 끌면서 42년 전 발매된 윤수일의 히트곡 '아파트'도 덩달아 주목받고 있다.
'별빛이 흐르는 다리를 건너~'로 시작하는 윤수일의 '아파트'는 로제의 신곡 발표 이후 지니뮤직 기준 스트리밍이 190% 급증했다.
온라인상에서는 두 곡을 섞어 제작한 영상도 화제를 모았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윤수일은 "로제와 브루노 마스가 내 노래를 재건축해 준 것에 대해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젊은 친구들이 로제의 '아파트'를 들으면서 동명의 제 노래에도 관심을 가져주고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전 세계인이 이를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선배 가수로서 기쁘고 축하하는 마음"이라고 덧붙였다.
윤수일은 로제의 '아파트'(APT.) 인기 요인으로 "'아파트 아파트~'하는 인트로가 굉장히 쉽게 다가온다며 브루노 마스와 영어로 부르는 멜로디도 정감있게 다가온다고 호평했다.
윤수일은 한강을 끼고 갈대밭이 앞에 펼쳐져 있던 잠실 지구 아파트 단지를 보며 이 곡을 만들었다. 군인인 화자가 여자친구를 찾아갔지만 해외로 이민을 가 '쓸쓸한 아파트'만 남아 있었다는 내용을 담았다.
한편 1976년 밴드 '골든 그레이프스' 멤버로 가수 활동을 시작한 윤수일은 1977년 '윤수일과 솜사탕'이란 그룹으로 데뷔해 '아파트', '제2의 고향', '아름다워', '황홀한 고백' 등의 히트곡을 냈다.
그는 지난 2014년 24집 이후 10여 년 만에 선보일 정규앨범의 막바지 작업에 한창인 것으로 전해졌다.
디지털뉴스팀 박선영 기자
YTN digital 박선영 (parksy@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별빛이 흐르는 다리를 건너~'로 시작하는 윤수일의 '아파트'는 로제의 신곡 발표 이후 지니뮤직 기준 스트리밍이 190% 급증했다.
온라인상에서는 두 곡을 섞어 제작한 영상도 화제를 모았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윤수일은 "로제와 브루노 마스가 내 노래를 재건축해 준 것에 대해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젊은 친구들이 로제의 '아파트'를 들으면서 동명의 제 노래에도 관심을 가져주고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전 세계인이 이를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선배 가수로서 기쁘고 축하하는 마음"이라고 덧붙였다.
윤수일은 로제의 '아파트'(APT.) 인기 요인으로 "'아파트 아파트~'하는 인트로가 굉장히 쉽게 다가온다며 브루노 마스와 영어로 부르는 멜로디도 정감있게 다가온다고 호평했다.
윤수일은 한강을 끼고 갈대밭이 앞에 펼쳐져 있던 잠실 지구 아파트 단지를 보며 이 곡을 만들었다. 군인인 화자가 여자친구를 찾아갔지만 해외로 이민을 가 '쓸쓸한 아파트'만 남아 있었다는 내용을 담았다.
한편 1976년 밴드 '골든 그레이프스' 멤버로 가수 활동을 시작한 윤수일은 1977년 '윤수일과 솜사탕'이란 그룹으로 데뷔해 '아파트', '제2의 고향', '아름다워', '황홀한 고백' 등의 히트곡을 냈다.
그는 지난 2014년 24집 이후 10여 년 만에 선보일 정규앨범의 막바지 작업에 한창인 것으로 전해졌다.
디지털뉴스팀 박선영 기자
YTN digital 박선영 (parks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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