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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조상건 [한국영상자료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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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타짜'에서 너구리 역을 맡아 큰 사랑을 받았던 배우 조상건 씨가 지난 4월 별세했다는 소식이 뒤늦게 알려졌다.
오늘(29일) 한겨레는 고인의 조카 최재형 씨의 말을 인용해 조상건 씨의 별세 소식을 전했다. 고인은 생전에 심장과 신장이 안 좋아서 치료를 받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1946년 평안북도 정주에서 태어난 고(故) 조상건 씨는 한국전쟁 이후 서울연극학교에서 연극을 전공, 이후 1966년 연극 '배우' 무대에 오르며 연기 활동을 시작했다. 그는 극단 목화레퍼토리컴퍼니를 통해 다양한 연극 작품을 선보였고 1986년에는 '대한민국연극제'에서 남자 연기상을 수상했다.
1982년 영화 '철인들'로 스크린에 데뷔한 뒤 '오세암', '눈꽃'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다. 1995년에는 KBS 드라마 '김구'에서 장년 김구 역을 맡아 대중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2006년 영화 '타짜'에서 정마담(김혜수 분)의 의뢰를 받고 평경장(백윤식 분)의 죽음을 조사하는 너구리 역을 많아 큰 사랑을 받았다. 특유의 중후한 목소리가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YTN digital 최보란 (ran613@ytn.co.kr)
* YTN star에서는 연예인 및 연예계 종사자들과 관련된 제보를 받습니다.
ytnstar@ytn.co.kr로 언제든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오늘(29일) 한겨레는 고인의 조카 최재형 씨의 말을 인용해 조상건 씨의 별세 소식을 전했다. 고인은 생전에 심장과 신장이 안 좋아서 치료를 받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1946년 평안북도 정주에서 태어난 고(故) 조상건 씨는 한국전쟁 이후 서울연극학교에서 연극을 전공, 이후 1966년 연극 '배우' 무대에 오르며 연기 활동을 시작했다. 그는 극단 목화레퍼토리컴퍼니를 통해 다양한 연극 작품을 선보였고 1986년에는 '대한민국연극제'에서 남자 연기상을 수상했다.
1982년 영화 '철인들'로 스크린에 데뷔한 뒤 '오세암', '눈꽃'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다. 1995년에는 KBS 드라마 '김구'에서 장년 김구 역을 맡아 대중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2006년 영화 '타짜'에서 정마담(김혜수 분)의 의뢰를 받고 평경장(백윤식 분)의 죽음을 조사하는 너구리 역을 많아 큰 사랑을 받았다. 특유의 중후한 목소리가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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