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루노 마스 공연 연예인 특혜·시야제한석 논란…현대카드, 해명 나서

브루노 마스 공연 연예인 특혜·시야제한석 논란…현대카드, 해명 나서

2023.06.19. 오후 3:50.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이미지 확대 보기
브루노 마스 공연 연예인 특혜·시야제한석 논란…현대카드, 해명 나서
사진제공 = 현대카드
AD
팝스타 브루노 마스 공연을 둘러싼 각종 논란이 일자, 공연 주최사 현대카드가 해명에 나섰다.

지난 17일과 18일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올림픽주경기장에서는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27 브루노 마스'가 개최됐다.

일찍이 '피켓팅(피가 튀길 정도로 치열한 티켓팅)'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브루노 마스의 내한 공연에는 많은 이들의 관심이 쏠렸다.

그러나 공연 직후 즐거웠다는 호평과 함께, 불편을 쏟아내는 혹평도 적지 않았다.

먼저 일부 누리꾼들은 국내 연예인들에게 특혜가 있었던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들은 수많은 톱스타들이 가장 좋은 좌석인 그라운드석의 앞자리에서 목격된 상황에 대해 "콘서트 초대권으로 왔을 것 같은데 1열은 너무 하다"며 불만을 터트렸다.

그러나 이와 관련해 현대카드 관계자는 오늘(19일) YTN star에 "연예인 방문과 관련해 해당 좌석은 공연 시 통상적으로 아티스트가 직접 초청하는 가족, 친구, 뮤지션 등 지인을 위한 초대권을 받은 연예인이 방문한 경우와 연예인 소속사에서 구매한 티켓으로 연예인이 방문한 경우에 해당된다"며 "현대카드가 별도 연예인을 초청하지는 않는다"라고 해명했다.

이와 더불어 "시야가 절반 이상 벽으로 가리는 좌석에 앉게 됐다며 환불을 요청하고 싶다"는 한 관객의 후기도 이목을 끌었다. 이 글을 본 누리꾼들은 애초에 시야의 절반 이상을 가리는 좌석이었다면 판매하지 않았어야 한다고 비판했다.

논란이 커지자, 현대카드 관계자는 "공연기획사에서 해당 고객에게 직접 연락 후 환불 조치 예정"이라고 말했다.

YTN digital 오지원 (bluejiwon@ytn.co.kr)

* YTN star에서는 연예인 및 연예계 종사자들과 관련된 제보를 받습니다.
ytnstar@ytn.co.kr로 언제든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