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4년간 'K-로맨스' 전 세계 시청률 3배 증가...더빙이 가장 큰 역할"

넷플릭스 "4년간 'K-로맨스' 전 세계 시청률 3배 증가...더빙이 가장 큰 역할"

2023.06.10. 오전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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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4년간 'K-로맨스' 전 세계 시청률 3배 증가...더빙이 가장 큰 역할"
‘이두나!’·'킹더랜드'·'이번 생도 잘 부탁해' (시계 방향 순) ⓒ넷플릭스·JTBC·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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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넷플릭스가 한국 로맨스 드라마의 인기를 견인하는 대표 원인으로 더빙 서비스를 꼽았다.

넷플릭스는 지난 6일과 7일 양일간 서울 오피스에서 ‘K-romance obsession’(K-로맨스 옵셉션) 행사를 갖고 세계 콘텐츠 시장에서 한국 로맨스 드라마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넷플릭스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9개국 이상에 위치한 글로벌 매체와 인플루언서 등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넷플릭스는 행사에서 하반기 공개를 앞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이두나!’, ‘너의 시간 속으로’, tvN ‘이번 생도 잘 부탁해’, JTBC ‘킹더랜드’, ‘이 연애는 불가항력’, ‘힙하게’(가제) 등이 올해 중 서비스된다고 알렸다.

넷플릭스에 따르면 지난 2018년부터 2022년까지 4년간 ‘K-로맨스’ 작품의 전 세계 시청률은 3배 가량 증가했다. 또한 지난해에만 시청률의 90% 이상이 한국 외 지역에서 발생하며 전 세계 시청자에게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이처럼 ‘K-로맨스’ 드라마의 세계적인 인기는 무엇 때문일까?

넷플릭스 강동한 한국 콘텐츠 담당 부사장은 “K-로맨스 드라마 이야기는 사랑과 아픔, 애틋함 등 삶의 보편적인 측면을 다루는 동시에 한국 문화가 지닌 독특한 면모도 엿볼 수 있다”라고 인기 이유를 분석했다.

또한 넷플릭스 양우연 한국 콘텐츠 디렉터는 “더빙 서비스가 글로벌 확장에 중추적인 역할을 했다”라고 설명하며 “자국어로 드라마를 보게 된다면 시청자 더욱 깊은 공감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넷플릭스는 향후 세계 시장 공략을 위해 더빙을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

YTN 김성현 (jam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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