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도시3’ 돌풍에 마동석 옷까지 품절 대란...리셀가 2배까지 치솟아

영화 '범죄도시3'에서 마동석 씨가 착용한 의상이 소비자 가격의 2배가 넘는 금액에 거래되고 있다.

영화 ‘범죄도시3’가 흥행 돌풍을 일으키며 국내 박스오피스를 장악한 가운데 주연 배우인 마동석 씨가 입은 옷까지 뜨거운 관심을 얻고 있다.

최근 리복코리아는 영화 ‘범죄도시3’와 협업을 통해 극중 마석도 형사(마동석)가 착용하는 바람막이를 모티브로 제작한 상품을 선보였다.

한정판으로 제작된 이 제품은 온라인 패션 플랫폼 무신사를 비롯해 리복코리아 공식 온라인 스토어와 일부 오프라인 매장에서 선보였으나 준비된 물량이 일주일만에 모두 판매돼 현재는 전량 품절됐다.

이에 해당 제품은 일부 리셀 플랫폼에서 당초 소비자 가격인 13만 9000원의 2배에 달하는 29만 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또한 일부 온라인 쇼핑몰에서는 33만 원에서 35만 원 사이의 금액으로 제품이 판매되고 있다.

영화가 개봉 9일 만에 645만 관객을 동원하며 연일 박스오피스 정상을 석권한 가운데, 작품에 대한 인기가 영화 속 주인공의 의상으로까지 이어지며 ‘범죄도시3’ 신드롬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YTN 김성현 (jamkim@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