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협회 "알라딘, 전자책 유출 조기 수습해야...산업 근간 흔들 사건"

출판협회 "알라딘, 전자책 유출 조기 수습해야...산업 근간 흔들 사건"

2023.05.30. 오후 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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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알라딘의 전자책 유출과 관련해 출판업계가 산업의 근간을 뿌리째 흔들 수 있는 사건이라며, 사운을 걸고 조기에 사태를 수습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대한출판문화협회는 성명을 내고 전자책 파일 유출은 종이책이 도둑맞는 것과 차원이 다르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알라딘은 지금도 전자책 보안 상태에 대해 명확한 해명을 내놓지 않고 있다며, 만약 추가 피해가 발견된다면 출판계의 재앙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국내 3대 온라인 서점 가운데 한 곳인 알라딘은 최근 전자책 일부가 유출된 사실을 확인하고, 한국저작권보호원과 경찰에 수사 의뢰를 한 상태입니다.

저작권보호원 조사 결과 알라딘에서 5천여 종의 전자책이 유출돼 3천200여 명이 모여 있던 SNS 오픈 채팅방에 공유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YTN 차정윤 (jych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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