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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에서 빛난 이정재·정우성 23년의 '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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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3년 만에 정상 개최되고 있는 칸 국제 영화제를 한국 영화들이 빛내고 있습니다.

영화제 초반부터 분위기를 띄우고 있는 한국 영화가 '헌트'인데요.

이승은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오징어 게임' 주연 이정재 씨의 칸 입성은 영화제 초반부를 뜨겁게 달궜습니다.

정우성 씨와 함께 한 뤼미에르 극장 앞 레드카펫에 카메라 플래시가 집중됐고, 전 회차 시사가 매진됐습니다.

비경쟁부문 초청작이지만 상영이 거듭될수록 이정재의 첫 연출작 '헌트'에 대한 호평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정우성 / 영화 '헌트' 출연 : 역시 감독을 잘 뒀구나, 브라보!]

[이정재 / 영화 '헌트' 감독 출연 각본 : (정우성 씨의 연기가) 굉장히 담백하고 굉장히 냉철하리만큼 깔끔하게 표현을 하셔서 그 점이 저는 너무 좋았어요.]

'헌트'는 서로를 의심하는 두 안기부 요원이 격랑에 휘말리며 펼쳐지는 첩보 액션입니다.

이정재의 감독 데뷔작이라는 것도 화제지만 23년 전 '태양은 없다'로 빛나는 조화를 이룬 정우성과의 동반 출연으로도 눈길을 모읍니다.

[이정재 / 영화 '헌트' 감독 출연 각본 : 얇은 매직미러를 하나를 사이에 두고 같이 마주보고 있는 모습이 이 인물들은 하나의 소망과 결실을 보고 싶어 하는 인물들이라는 것을 표현하고 싶었습니다.]

두 사람은 20여 년간 동료 배우로, 공동 사업으로, 이번엔 감독으로 서로를 격려하고 있습니다.

정우성 씨는 먼저 메가폰을 잡은 장편 상업영화 데뷔작 '보호자'로 관객을 만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정우성 / 영화 '헌트' 출연 : 내가 한 고생을 하는 모습을 보면서 통쾌하고 즐기고, 하지만 지쳐서 힘들어할 때 그래도 괜찮아 살짝 옆에 있고….]

관객과 함께 스크린 앞에서 공감하고, 대화하는 것을 좋아하는 두 만능 영화인의 새로운 모험이 기대됩니다.

YTN 이승은입니다.


YTN 이승은 (s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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