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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현장 w/ LA 교민②] 가수는 BTS, 영화는 '오징어게임'…美 흔든 韓 콘텐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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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현장 w/ LA 교민②] 가수는 BTS, 영화는 '오징어게임'…美 흔든 韓 콘텐츠
"여기 30년 넘게 살았는데, 정말 자랑스럽습니다."

29일(현지시간) 오후 YTN star와 만난 LA의 교민 A씨는 최근 미국에 불고 있는 한국 문화의 바람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30년 넘게 LA에 거주 중이라는 그는 요즘처럼 미국 사람들이 한국 문화에 관심이 많았던 적이 없다고 했다.

교민들의 자부심 중에는 방탄소년단만 있는 게 아니다. 최근 전세계적인 인기를 끈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역시 미국에 거주 중인 한국 교민들의 자부심이다.

"'오징어 게임'도 손님들이 먼저 말해줘서 알았어요. 저한테 한국인이냐고 묻더니, 그렇다고 하니까 '오징어 게임' 아냐고 말하더라고요. 재밌게 봤다고요. 정말 자랑스러웠죠."

'오징어 게임'은 넷플릭스에서 인기 콘텐츠 1위, 유튜브 조회수 1위 등을 차지하며 전세계에 인기를 떨치고 있는 상황. 미국 내에서 한국 문화는 '가수는 BTS, 영화는 오징어게임'이라는 말로 설명할 수 있을 정도다.

'오징어 게임'의 인기는 미국 현지 곳곳에서 찾아볼 수 있었다. LA의 유명 관광지 중 하나인 산타모니카 피어에서는 '오징어 게임'의 캐릭터 인형을 길 위에서 파는 노점 상인도 심심치 않게 눈에 띄었다. 몇몇 관광객들은 '오징어 게임' 인형을 가리키며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Y현장 w/ LA 교민②] 가수는 BTS, 영화는 '오징어게임'…美 흔든 韓 콘텐츠

이날 '오징어 게임'은 뉴욕 시프리아니 월스트리트에서 열린 '제31회 고담어워즈'에서 '40분 이상의 획기적 시리즈'를 수상하며 미국 사회에서의 인기를 다시 한 번 입증했다. '고담어워즈'는 매년 미국 뉴욕에서 진행되는 독립 영화 분야 시상식으로 미국 내 권위를 자랑하는 시상식이다.

방탄소년단과 '오징어 게임'의 성공은 한국 문화의 위상을 높였을 뿐만 아니라, 교민 사회에서 자부심이 되며 더욱 의미 깊은 콘텐츠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LA(미국) = YTN star 오지원 기자
[사진 = YTN star, AP]

YTN star 오지원 (bluejiwon@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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