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진, 내년 뮌헨필과 협연...사이먼 래틀·부흐빈더 내한 공연

조성진, 내년 뮌헨필과 협연...사이먼 래틀·부흐빈더 내한 공연

2025.12.15. 오후 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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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 조성진이 내년 뮌헨 필하모닉과 협연하고 사이먼 래틀이 지휘하는 바이에른 방송교향악단 등이 국내 관객을 만납니다.

공연 기획사 빈체로는 오늘 내년도 라인업을 공개하고 조성진이 내년 5월 5일과 6일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뮌헨 필하모닉과 호흡을 맞춘다고 일정을 소개했습니다.

뮌헨 필하모닉은 1893년 창단돼 브루크너와 바그너, 브람스 등의 곡을 주로 해석하는 악단으로 이들의 내한은 3년 만입니다.

이와 함께 또 다른 거장 사이먼 래틀은 바이에른 방송교향악단을 이끌고 11월 12일과 13일 2년 만에 내한 공연을 엽니다.

바이에른 방송교향악단은 1949년 창단돼 그래미상과 프랑스 디아파종 황금상 등을 받은 유수의 악단입니다.

래틀은 버밍엄 심포니 음악감독과 베를린 필하모닉 의 예술감독과 상임지휘자, 런던 심포니 음악감독 등을 지낸 세계적 지휘자로 올해 그라모폰 클래식 뮤직 어워즈에서 '올해의 아티스트' 상을 받기도 했습니다.

피아니스트 루돌프 부흐빈더도 9월 17일과 20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세계 최정상 실내악단 루체른 페스티벌 스트링스와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을 선보입니다.

오스트리아 출신 연주자로서 베토벤 전문가인 부흐빈더의 이번 공연은 자신의 팔순을 기념해 선보이는 투어의 일환입니다.




YTN 이광연 (ky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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