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쪽에서 보면 호리병 저쪽에서 보면 사람 얼굴...고창 병바위 일원 명승 된다

이쪽에서 보면 호리병 저쪽에서 보면 사람 얼굴...고창 병바위 일원 명승 된다

2021.09.08. 오후 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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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는 각도에 따라 엎어진 호리병 혹은 사람 얼굴을 연상시키는 전북 고창의 독특한 바위 풍경이 명승으로 지정됩니다.

문화재청은 '고창 병바위 일원'을 국가지정문화재 명승으로 지정 예고했습니다.

고창 아산면 반암리 호암마을에 있는 병바위 일대는 중생대 백악기에 분출된 용암과 화산재로 만들어진 응회암이 풍화·침식 작용을 거치면서 형성된 지형입니다.

병바위에는 잔칫집에서 취한 신선이 쓰러지면서 소반을 걷어차는 바람에 술병이 강가에 거꾸로 꽂혀 바위가 됐다는 전설이 전해 내려옵니다.

YTN 이승은 (s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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