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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라디오] 밤마다 심해지는 어깨통증, 혹시 오십견?
Posted : 2020-05-22 12:39
[슬기로운라디오] 밤마다 심해지는 어깨통증, 혹시 오십견?
YTN라디오(FM 94.5) [YTN 뉴스FM 슬기로운 라디오생활]

□ 방송일시 : 2020년 5월 22일 금요일
□ 진행 : 최형진 아나운서
□ 출연 : 류창현 서재곤 링커병원 정형외과 원장

- 40~60대에서 많이 발생하는 오십견(유착성 관절낭염, 동결건)
- 누워있는 야간에 통증이 많은 어깨질환
- 팔을 뒤로 보내 견갑근을 충분히 이완시켜주는 오십견 예방 운동
- 어깨에 힘이 빠지면 지체없이 병원 방문, 검사 받아야
- 현대인의 고질병 거북목 증후군, 초기에는 스트레칭과 마사지, 약물치료 병행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최형진 아나운서(이하 최형진): 매일매일 각 분야 전문가들과 함께 생활 속 다양한 궁금증을 해결해 봅니다. 중년 질환으로 잘 알려진 오십견, 어떤 질환인지 치료법은 없는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그럼 함께 말씀 나눌 분 모셔보죠. 서재곤 링커병원 정형외과 류창현 원장님과 함께 합니다. 안녕하세요?

◆ 류창현 서재곤 링커병원 정형외과 원장(이하 류창현): 네, 안녕하세요.

◇ 최형진: 오늘 주제가 오십견이지 않습니까? 저는 이제 갓 서른이 넘었는데 관절이 너무 안 좋아요. 오십견이 보통 쉰 살이 넘어서 걸리는 질환이라고 알고 있는 분들이 많은데요. 나이와 관련이 있는 질환입니까?

◆ 류창현: 이게 말들이 많아요. 오십견이라고 하는 게 예전에는 한의학에서 공부하신 분들이 이름을 적었다는 말들도 있고, 아니면 진단 자체가 잘 안 되다 보니까 50대쯤 아픈 질환들을 다 오십견이라고 이야기를 했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지금 호발 연령은 보통 40대에서 60대가 많기 때문에 나이와는 밀접하게 연관이 있다고 말할 수 있어요.

◇ 최형진: 나이와는 밀접한 연관이 있다. 각종 중년 질환을 앓는 분들의 연령대가 낮아지고 있지 않습니까? 30대나 20대의 젊은 분들도 많이 걸립니까?

◆ 류창현: 아니요. 오십견 자체가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일단 나이가 들어야 생기는 병이고요. 보통 2~30대 분들은 운동을 워낙 많이 하다 보니까 관절을 잡아주는 관절와순이나 이두건염, 운동을 많이 하는 이두근 쪽에 붙어 있는 힘줄염이 많이 생기기 때문에 그 나이대에 생기는 어깨질환은 보통은 오십견은 아니고, 다른 질환으로 생각하셔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 최형진: 예를 들면 과한 운동으로 인한 근육에 무리가 갔다거나.

◆ 류창현: 하다가 넘어지거나 하면 관절에 불완전증이 생겨요. 그러면 관절을 잡아주는 관절와순이 다치거나 아니면 아예 자꾸 빠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래서 그때는 예전에 군대도 안 가게 되는 질환이었는데요. 그런 경우가 많지 오십견 자체는 잘 생기지는 않아요.

◇ 최형진: 그렇다고 하면 오십견은 정확히 어떤 질환입니까?

◆ 류창현: 오십견이 정확한 의학용어는 아니고요. 유착성 관절낭염, 혹은 동결건이라고 하는데 통증을 수반하면서 어깨의 수동적, 남이 움직여주거나, 아니면 능동적, 본인이 움직이는 운동 범위가 줄어드는 질환을 정확하게 이야기하는 거고요. 아직 원인이나 병태생리는 알 수가 없어요. 병태생리는 알 수가 없는데 일차성은 원인을 알 수가 없는 거고, 이차성들은 나이가 들면서 같이 오는 회전근개 파열이나 아니면 다른 질환으로 인해서 생기는 것들이 이차성으로 생기는 오십견, 흔히 말해서 동결건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최형진: 생활습관에서 병이 발병이 됩니까?

◆ 류창현: 생활습관이 아무래도 앉아서 하는 일을 하시는 분들에게 유발이 잘 돼요. 일반적인 노동을 하시는 분들보다. 그리고 평소에 운동을 안 하시는 분들이 더 잘 유발이 되고, 생활습관보다는 전신질환, 즉 가지고 있는 지병이 연관이 된다고 하는 연구들이 많아요. 그래서 유방암에 대한 수술이나 치료를 하신 분들, 그리고 뇌질환, 갑상선 질환, 그리고 당뇨 있는 분들이 유발을 잘 한다고 연구에는 나오고 있습니다.

◇ 최형진: 그런 지병에 의해서 유발할 수 있다. 어깨통증이나 목통증 같은 경우 누구나 있다고 생각해서 병원 방문 미루는 경우가 많은데 어떤 증상이 오십견입니까?

◆ 류창현: 오십견 자체는 보통 어깨 질환은 야간에 통증이 많아요. 그리고 어깨를 움직일 때 아파야지 어깨통증입니다. 목 통증이 있을 때는 어깨를 움직일 때 어깨통증이 생기지는 않아요. 그리고 꼭 병원에 가봐야 하는 것 중 하나가 힘이 빠지는 경우. 그것은 어떤 부위에서는 알 수 없지만 신경이 눌리는 경우거든요. 그래서 힘이 빠질 때는 지체 없이 모든 일을 제쳐두고라도 병원에 가봐야 하고, 이제 보통 어깨 생활할 때 남자 분들은 머리를 빗거나 주머니에서 지갑을 꺼낸다거나 그리고 여자 분들은 속옷, 상의 속옷을 벗을 때 풀기가 힘들다거나 하면 그게 어깨통증이 처음 증상을 나타내는 거거든요. 그게 증상이 지속되고 반복되고 통증이 심해지면 그것은 병원의 전문의 진료를 보는 것을 권유해드립니다.

◇ 최형진: 지금 상담 사연이 들어오고 있어서 바로 들어가 보겠습니다. “어깨통증으로 몇 달째 잠을 못 잡니다. 병원에서는 MRI를 찍어 봐야 병명이 알 수 있을 것 같다고 하는데 치료도 안 되고 통증이 심해지던 중 마사지를 받아서 뭉친 어깨를 풀고 약간 호전됐지만 여전히 잠은 못 잡니다. 어깨통증이 완화되는 방법과 숙면을 취할 수 있는 방법, 궁금합니다.”

◆ 류창현: 이게 아까도 이야기를 했듯이 어깨통증에 문제가 있으면 야간통이 생겨요. 왜냐하면 서 있을 때는 중력 때문에 우리 어깨가 이렇게 내려가서 공간이 생기면서 통증이 없어지는데 누워 있을 때는 그 중력 자체가 작게 작용하다 보니까 통증이 많이 생기거든요. 그리고 몇 달 동은 잠을 못 이룰 정도의 어깨통증이 있으면 정확한 진단을 보기 위해서 MRI를 보는 것을 권유해드려요.

◇ 최형진: 사실 정확한 병명을 위해서는 이런 검진을 받아보시는 게 좋겠습니다.

◆ 류창현: 그렇죠. 일주일, 이주일이면 저도 지켜보고 스트레칭하고, 안 쓰면서 지켜보자고 하는데 몇 달 동안 밤잠을 못 이룰 정도의 통증이라고 하면 어떤 어깨 안쪽에 문제가 있다고 보셔야 하는 게 맞는 거라고 봐요.

◇ 최형진: 빨리 검사받으시고 치료하시면 좋겠네요. “안녕하세요, 저는 30대 후반인데 어느 날 아침 일어나니까 오른쪽 목 뒤쪽이 뜨끔하더니 지금은 고개를 숙이면 목뼈 쪽이 당기고 고개를 돌리면 오른쪽 목과 어깨 쪽 근육이 아픕니다. 목 디스크일까요?” 하셨네요.

◆ 류창현: 디스크라고 보기는 힘들고 일은 무슨 일을 하시는지 모르겠지만 우리가 흔히 말하는 거북목 증후군이 있잖아요. 그게 거북목 증후군이라고 목만 아픈 게 아니라 목 주위의 근육까지 다 이렇게 돌아가거든요. 아마 아프시다고 하는 부위를 들어보면 거북목 증후군과 같이 되는 근육의 문제일 경우가 많아요. 그래서 꾸준하게 스트레칭하고 그다음에 마사지 같은 거 받고, 약물치료 같이 하시고 하면 좋아지실 것 같아요. 디스크는 아닐 것 같아요.

◇ 최형진: “저도 등산이나 계단 내려오기가 무릎에 안 좋다고 해서 올라가기만 하고 있는데요. 올라갈 때와 내려갈 때 쓰는 근육이 다르다고 하던데 올라가기만 하면 오히려 내려올 때 쓰는 근육이 약해지지 않을까요? 실제로 저 설악산 갔다가 대청봉까지는 잘 올라가는데 내려올 때 조금 힘들어서 구조헬기 불렀습니다,” 하셨네요.

◆ 류창현: 이게 왜 그런 말을 하냐면 사람들이 쉽게 생각하는 게 올라가는 게 더 힘들다고 하는데 내려오는 데 더 무릎의 하중이나 부가가 많이 되기 때문에 관절염 초기 증상이 보통 계단 내려올 때 증상이 생기는 거예요. 그래서 이게 안 쓴다고 전혀 근육이 떨어지지 않아요. 왜냐하면 사람이 일상적인 생활을 하기 때문에 절대 근육이 퇴화될 수는 없어요. 병적으로 누워 있지 않는 이상은. 그래서 그런 걱정은 전혀 하지 마시고 올라가셨다가 내려올 수 있는 방법만 있으면 그거 안 하셔도 돼요.

◇ 최형진: 네, 알겠습니다. “20대 남성입니다. 허리를 오래 구부리고 있으면 통증이 있어서 병원에 갔더니 아래쪽 척추가 일자로 펴져 있다고 합니다. 어떤 치료가 좋을까요?” 하시네요.

◆ 류창현: 이게 거북목처럼 비슷하게 우리 몸에는 다 커브가 있어요. 그게 일상적으로 생활에 구부려 있거나 하게 되면 서서히 변하거든요. 그래서 코어 운동이라고 요새 많이 하죠. 플랭크 운동이라고. 척추 기립근 자체를 튼튼하게 해주면 뼈가 일자로 펴져 있어도 일자로 펴져 있는 것을 근육이 잡아주기 때문에 근육이 충분한 양의 힘이 있다고 하면 오래 앉아 있거나 서 있거나 해도 통증이 훨씬 줄어들 거예요. 그런 분들은 일상적으로 코어 운동을 잘 안 하거든요. 그것을 찾아서 하시면 통증이 훨씬 줄어드실 거예요.

◇ 최형진: “수시로 온몸 근육이 통통 튑니다. 팔, 다리, 배, 엉덩이 할 것 없이 통통 튀는데, 이게 척추나 이런 것과 연관이 있을까요?” 하셨네요.

◆ 류창현: 근육이 경련이 한 번씩 일어나는 것은 있을 수 있는데요. 근육이 과하게 사용했다고 하면 표시를 내는 거예요. 나 오늘 무리한 것 같아. 그래서 밤에 쥐가 난다거나 그런 것과 비슷한 건데요. 한 부위가 지속적으로 불편할 정도로 자주 반복이 된다고 하면 문제가 되지만 여러 군데가 돌아가면서 간헐적으로 발생한다고 하면 크게 신경 안 쓰셔도 될 것 같습니다.

◇ 최형진: 오십견도 디스크처럼 평생 관리를 해줘야 하는 그런 질환입니까?

◆ 류창현: 오십견이 보통 증상이 나타나는 시기가 1년에서 3.5년으로 저희가 보고는 있거든요. 그래서 이것은 자연적으로 발생했다가 회복을 한다고 저희가 논문적으로는 보고는 있습니다. 그래서 평생 관리를 해야 하지는 않지만 생각보다 이게 관절운동 범위가 줄어들면 그게 100% 회복이 안 된다고 하는 경우들이 많아요. 그래서 치료를 할 때 처음에 경미할 때는 스트레칭이나 운동을 많이 하는데, 그것을 꾸준하게 해주셔야지 운동 범위가 이전으로 회복될 수 있기 때문에, 이게 회복이 안 되면 나중에는 퇴행성 변화랑 같이 오기 시작하면 이게 전반적으로 안 좋아지기 때문에 평생 관리할 병은 아니지만 한 번 앓으신 분들은 꼭 그 당시에 이전 운동범위를 회복하기 위해서 많은 노력이 필요한 병이기는 해요.

◇ 최형진: 그러면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예방법이 있을까요?

◆ 류창현: 운동을 할 때 스트레칭을 해야 하니까 이렇게 뒤에 쭉 견갑근을 충분히 이완을 시켜주는 운동을 해주시는 게 좋아요. 이것을 꾸준히 해주시고, 그리고 목을 오른쪽 팔로 펼 때는 목은 왼쪽으로 쭉 펴주시고.

◇ 최형진: 서로 최대한 늘어나게.

◆ 류창현: 그렇죠. 늘어나게. 이게 10초에서 15초 정도 꾸준하게 해주시는 게. 이게 어깨 근처의 근육을 스트레칭하는 거고요. 어깨 돌리는 거. 이거는 꾸준하게 해주시는 게 어깨 근육이나 목 주위의 근육을 스트레칭해주는 운동방법 중 하나죠. 그리고 앉아서 컴퓨터 하시는 분들이 많기 때문에 꼭 하시는 것은 내 눈높이랑 모니터를 맞추는 게 좋아요. 그래서 항상 그것을 잘 지키시면 일상생활에서 유일하게 예방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죠.

◇ 최형진: 알겠습니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류창현: 네, 감사합니다.

◇ 최형진: 지금까지 류창현 서재곤 링커병원 정형외과 원장과 함께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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