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버스킹 콘테스트...박서연 영예의 대상

[앵커]
YTN과 버스킹TV가 공동 주최하는 '2019 대한민국 버스킹 콘테스트'가 성황리에 개최됐습니다.

뛰어난 가창력을 보여준 박서연 씨가 치열한 경쟁을 뚫고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습니다.

김선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역동적이고 화려한 퍼포먼스.

흥겨운 노랫소리가 이어지자 객석에서 뜨거운 환호가 터져 나옵니다.

YTN과 버스킹 TV가 공동 주최한 '2019 대한민국 버스킹 콘테스트'

전국적으로 135팀이 참여해 예선과 본선을 거쳐 10개 팀이 엄선됐고 각자 5분 동안 마음껏 기량을 펼쳤습니다.

심사위원 점수와 관객평가단의 현장 투표 등을 합산한 결과,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뛰어난 가창력을 보여준 박서연 씨가 대상을 차지했습니다.

박서연 씨에게는 상금 3백만 원과 YTN 방송 출연 기회가 주어졌습니다.

[박서연 / 대상 수상 : 제가 받아도 될 상인지 잘 모르겠는데 그래도 노력의 결과라고 생각하고 기쁘게 받고 앞으로 더 열심히 하는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

서정적인 목소리로 감동을 안겨준 '헤로즈'는 금상으로, 상금 백만 원을 받았습니다.

['헤로즈' 팀 / 은상 수상 : 예상도 못했던 상을 받게 돼서 너무 진심으로 기뻤고 감동을 받았고요. 더 열심히 노력해야 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재치있고 흥겨운 무대를 보여준 '현창동'은 은상을 안았습니다.

['현창동' 팀 / 은상 수상 : 과분한 상 주셔서 감사드리고 더 좋은 음악 들려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젊은 가수들의 톡톡 튀는 감성이 어우러진 무대,

수상 여부와 관계없이 모두 함께 어울리며 재미와 감동을 나눴습니다.

YTN 김선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