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동 KBS 사장 "공영방송 수신료 현실화 장기적 과제"

양승동 KBS 사장 "공영방송 수신료 현실화 장기적 과제"

2019.12.02. 오후 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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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동 KBS 사장이 KBS 수신료 분리징수 국민청원이 20만 명을 돌파한 데 대해 고개 숙이면서도 공영방송 신뢰 회복을 전제로 수신료 현실화는 장기적 과제라고 밝혔습니다.

양 사장은 오늘 여의도 KBS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수신료를 분리 징수해야 한다는 국민청원이 20만 명을 넘은 데 대해 국민께 송구하다"고 먼저 사과했습니다.

양 사장은 이어 KBS 신뢰도 향상과 영향력 강화가 과제로 남았지만, 39년째 동결된 수신료를 현실적인 수준으로 올리는 데 시청자들도 관심 가져주실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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