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 장관 회의장 앞에서 "도쿄올림픽 보이콧" 집회 열려

한중일 장관 회의장 앞에서 "도쿄올림픽 보이콧" 집회 열려

2019.08.31. 오전 00:28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한중일 문화·관광장관이 만나고 있는 회의장 주변에서 도쿄올림픽 보이콧을 주장하는 집회가 열렸습니다.

시민단체 'NO아베, 인천행동' 회원 10여 명은 어제 오후 인천 송도 컨벤시아 앞에서 후쿠시마 인근 경기장의 방사능 오염과 선수 식당 식자재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면서 도쿄올림픽 보이콧 운동을 펼치겠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일본이 교류와 협력을 원한다면 과거를 참회하고 위안부 피해자와 강제 징용 피해자에게 정당한 배상을 하는 게 우선되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집회 현장에는 한중일 문화·관광 장관회의 취재차 온 일본 취재진도 모여 큰 관심을 나타내기도 했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