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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 개봉한 영화 '엑스맨:다크 피닉스'와 '로켓맨' 주연 배우와 제작진이 얼마 전 내한했죠.
앞서 4월엔 '어벤져스:엔드게임' 출연진도 한국을 찾는 등 할리우드 스타들의 방한은 이제 흔한 이벤트가 되었습니다.
최두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달, 19년 동안 이어진 '엑스맨' 시리즈의 대장정을 마무리하는 작품 '엑스맨:다크 피닉스'의 출연진이 영화 개봉을 앞두고 한국을 찾았습니다.
출연진들은 기자 간담회에서 저마다 한국에 대한 애정이나 한국 영화에 대한 호감을 드러냈습니다.
[소피 터너 / '엑스맨:다크 피닉스' 진 그레이 역(지난달 27일) : 사실 한국에 언제든지 오고 싶었는데 환대해 주셔서 감사하고 기쁩니다.]
[마이클 패스벤더 / '엑스맨:다크 피닉스' 에릭 랜셔 역(지난달 27일) : 저는 한국 영화의 팬입니다. 굉장히 신선하고 예측 불가한 좋은 영화를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서 영국이 낳은 팝 스타 엘튼 존의 인생을 담은 영화 '로켓맨'에서 '엘튼 존' 역을 맡은 태런 에저튼도 영화 홍보 차 세 번째로 한국을 찾았습니다.
[태런 에저튼 / '로켓맨' 엘튼 존 역(지난달 23일) : 한국이 세계에서 최고로 저를 반겨주는 것 같습니다. 비행기에서 내리면 팬들이 열렬하게 환영해 주고 따뜻하게 맞이해 줍니다.]
지난 4월엔 '어벤져스:엔드게임' 출연진이 개봉에 앞서 한국을 찾아 흥행에 시동을 거는 등 할리우드 배우들의 내한은 더 이상 이례적인 일이 아닙니다.
전 세계 영화 시장에서 가지는 한국의 위상이 높아지면서 나타난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전찬일 / 영화평론가 : (과거엔) 일본을 가던 스타들이 선심 쓰듯이 들렀다면 이제는 시장 자체가 일본 못지않게 커지면서 한국을 들러야만 하는 (곳으로 인식했고요.) 한국 관객의 수준이 전 세계 영화 관객의 바로미터 역할을 합니다.]
이제 한국은 한류를 만들어내는 출발점인 동시에 세계적 영화 흥행의 척도가 되는 수준 높은 시장으로도 평가받게 됐습니다.
YTN 최두희[dh0226@ytn.co.kr]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어제 개봉한 영화 '엑스맨:다크 피닉스'와 '로켓맨' 주연 배우와 제작진이 얼마 전 내한했죠.
앞서 4월엔 '어벤져스:엔드게임' 출연진도 한국을 찾는 등 할리우드 스타들의 방한은 이제 흔한 이벤트가 되었습니다.
최두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달, 19년 동안 이어진 '엑스맨' 시리즈의 대장정을 마무리하는 작품 '엑스맨:다크 피닉스'의 출연진이 영화 개봉을 앞두고 한국을 찾았습니다.
출연진들은 기자 간담회에서 저마다 한국에 대한 애정이나 한국 영화에 대한 호감을 드러냈습니다.
[소피 터너 / '엑스맨:다크 피닉스' 진 그레이 역(지난달 27일) : 사실 한국에 언제든지 오고 싶었는데 환대해 주셔서 감사하고 기쁩니다.]
[마이클 패스벤더 / '엑스맨:다크 피닉스' 에릭 랜셔 역(지난달 27일) : 저는 한국 영화의 팬입니다. 굉장히 신선하고 예측 불가한 좋은 영화를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서 영국이 낳은 팝 스타 엘튼 존의 인생을 담은 영화 '로켓맨'에서 '엘튼 존' 역을 맡은 태런 에저튼도 영화 홍보 차 세 번째로 한국을 찾았습니다.
[태런 에저튼 / '로켓맨' 엘튼 존 역(지난달 23일) : 한국이 세계에서 최고로 저를 반겨주는 것 같습니다. 비행기에서 내리면 팬들이 열렬하게 환영해 주고 따뜻하게 맞이해 줍니다.]
지난 4월엔 '어벤져스:엔드게임' 출연진이 개봉에 앞서 한국을 찾아 흥행에 시동을 거는 등 할리우드 배우들의 내한은 더 이상 이례적인 일이 아닙니다.
전 세계 영화 시장에서 가지는 한국의 위상이 높아지면서 나타난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전찬일 / 영화평론가 : (과거엔) 일본을 가던 스타들이 선심 쓰듯이 들렀다면 이제는 시장 자체가 일본 못지않게 커지면서 한국을 들러야만 하는 (곳으로 인식했고요.) 한국 관객의 수준이 전 세계 영화 관객의 바로미터 역할을 합니다.]
이제 한국은 한류를 만들어내는 출발점인 동시에 세계적 영화 흥행의 척도가 되는 수준 높은 시장으로도 평가받게 됐습니다.
YTN 최두희[dh0226@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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