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라이트' 용준형 사과문 "범죄라고 생각 못 했다...부끄럽고 참담"

'하이라이트' 용준형 사과문 "범죄라고 생각 못 했다...부끄럽고 참담"

2019.03.14. 오후 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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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영이 보낸 '성관계 몰카'를 봤다고 인정한 가수 용준형이 부끄럽고 참담하다며 SNS에 사과문을 올렸습니다.

용준형은 지난 11일 보도가 나간 이후 논점을 잘 이해하지 못하고 소속사 측에 자신이 단체 대화방에 없었다는 내용만 전달했고, 이 때문에 잘못된 공식 입장이 나갔다고 사과했습니다.

또 정준영에게 받은 동영상을 보고 부적절한 대화를 나눈 부도덕한 행동이 범죄이고 범법 행위라고 생각하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어제 참고인 조사 과정에서 과거에 한 대화를 정확히 보게 됐고 부끄러움과 참담함을 금할 수 없었다면서 자신은 심각한 문제를 묵인한 방관자였다고 덧붙였습니다.

용준형은 과분한 사랑에 보답하지 못하고 신뢰를 저버리게 돼 죄송하다면서 팬들과 멤버들에게 더 피해가 가는 것을 원치 않아 탈퇴를 결심했으며 반성하며 살겠다고 다시 사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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