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미니즘 영화' 논란 속 '캡틴 마블' 개봉 첫날 46만 동원

'페미니즘 영화' 논란 속 '캡틴 마블' 개봉 첫날 46만 동원

2019.03.07. 오전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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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사상 첫 여성 솔로 영화인 <캡틴 마블>이 개봉 첫날 극장가를 싹쓸이했습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기준으로 <캡틴 마블>은 개봉일인 어제(6일) 46만 천여 명을 불러모으며 압도적 1위를 차지했습니다.

앞서 주연인 브리 라슨이 언론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이 작품을 "페미니즘 영화"라고 언급하며 이른바 '페미니즘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개봉 후에도 논란은 이어져 국내에선 남성 평점과 여성 평점 차이로 성별 대결이 벌어지는 데다 '페미니즘 영화'인지에 대한 관객의 평가도 엇갈리고 있습니다.

해외에서도 영화 평점 사이트인 '로튼 토마토'는 영화 댓글이 성별 대결 양상으로 치닫자, 개봉 전 코멘트를 쓰는 게시판을 닫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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