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 "승리, 해외 콘서트 등 모든 일정 전면 중단"

YG "승리, 해외 콘서트 등 모든 일정 전면 중단"

2019.02.28. 오후 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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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의 클럽 버닝썬과 관련된 의혹에 휩싸인 빅뱅의 승리가 해외 콘서트를 비롯해 예정된 일정을 모두 중단했습니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측은 "승리가 오는 9일과 10일 일본 오사카, 17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리는 콘서트를 부득이 취소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또 "공연을 기다렸던 많은 분의 너그러운 양해를 부탁한다"며 "경찰에 자진 출석한 승리가 약 8시간 30분에 걸쳐 일련의 의혹들과 관련된 경찰 수사에 성실히 임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승리는 특히 성 접대 의혹에 대한 엄중한 경찰 수사를 간절히 요청했다"면서"콘서트뿐만 아니라 모든 스케줄을 전면 중단하고, 앞으로 진행될 모든 경찰 수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아울러, "경찰의 신속하고 엄중한 수사를 통해 모든 의혹과 진실이 하루빨리 밝혀지기를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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