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석희 "얼굴 알려져 대응 어려웠다...흔들림 없이 헤쳐나갈 것"

손석희 "얼굴 알려져 대응 어려웠다...흔들림 없이 헤쳐나갈 것"

2019.02.01. 오후 6:51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손석희 "얼굴 알려져 대응 어려웠다...흔들림 없이 헤쳐나갈 것"
AD
최근 논란에 휩싸인 JTBC 손석희 대표이사가 흔들림 없이 헤쳐나가겠다며 정면 돌파 의지를 밝혔습니다.

손 대표는 직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을 통해 일일이 대응하지 않는 것이 맞다고 생각했다며 지금 나오는 얘기들은 흠집내기용 억측에 불과하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얼굴이 알려져 많은 것이 조심스러웠고, 자신은 늘 첨예한 상황에 있어 더 그랬다며 강력하게 대처하지 못한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회사나 구성원의 명예마저 손상될 것이 걱정됐다면서, 당장 옆에서 고생하는 안나경 아나운서에게 뭐라 말을 해야 할지 모를 지경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손 대표는 이어 어려운 시기지만 흔들림 없이 헤쳐나가겠다며 "그들이 저급하게 갈 때, 우리는 품위 있게 가자"는 미셸 오바마의 말을 인용했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