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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종근, 데일리안 편집국장 / 양지열, 변호사 / 차재원, 부산가톨릭대 교수 / 백기종, 前 수서경찰서 강력팀장
[앵커]
이번에는 성폭행 논란에 휩싸이고 있는 개그맨 유상무 씨에 관한 얘기입니다. 팀장님. 새로운 보도가 나온 모양이에요?
[인터뷰]
그렇습니다. 15일 SNS 인스타그램에서 이 여성을 알게 됐다. 그런데 17일 날 본인이 상암역, 이 동네입니다, 모 TV 프로그램개그 녹화를 합니다. 이때 SNS 상 초대하는 거죠.
그래서 이번에 말썽이 난 여성과 일행들이 어울리게 됩니다. 우리가 쫑파티식으로 하자 이렇게 해서 결국 강남으로 옮겨서 술을 먹었는데 18일 새벽 3시에 갑자기 그 같이 동행한 여성이 모텔에 들어갔다 나와서 성폭행당했다고 신고를 했는데 지금 유상무 씨는 최초에 뭐라고 이야기를 했느냐면 내 여자친구였다고 얘기했는데 이번에 이게 폭로가 된 그런 사항입니다. 3일밖에 안 된.
[앵커]
3일밖에 안 된 게 아니라 만나 것은 처음 만난 겁니까?
[인터뷰]
만난 것은 그날 처음 만난 거죠.
[앵커]
SNS 상에서 3일 전에 만났고.
[인터뷰]
그렇습니다. 인스타그램 통해서.
[앵커]
처음 만나도 여자친구가될 수 있나요? 왜 거짓말 했나요? 이게 보도가 사실이라는 가정 하에. 거짓말이 된 셈인데.
[인터뷰]
거짓말이 된 셈이죠. 경찰에서는 억측을 하지 말라고 경찰에서 아직 확실하게 밝혀질 때까지는 얘기를 안 하겠다고 했기 때문에 저도 더 말씀을 드리기는 그렇지만 문제는 3일 전에 SNS로 만났고 술자리 외에 또 따로 만났는지는 아직 밝혀진 게 없습니다.
불확정한 상태이고 다만 해명했을 때 여자친구라는 단어가 부적절한것은 사실인 거죠. 아무리 그렇다고 하더라도. 여자친구라고 얘기했다는 의미는 서로 합의하에, 어떤 행위가 있었는지 모르지만 합의 하에 이뤄진 행위라는 것을 간접적으로 포함한 거겠죠. 그런데 그것이 아니라고 지금 상대방 여성은 주장하면서 고소를 다시 이어가고 있는 상황이고요.
[앵커]
그런데 지금 말씀하셨듯이 우리가 이 이야기를 할 때에도 그 보도가 사실이라고 가정을 했을 때는 그 여성의 입에서 나온 얘기에 의존했지 무슨 증거가 나온 것이 없지 않느냐는 반론이 나올 수 있습니다.
[인터뷰]
현재는 그렇습니다.
[앵커]
경찰은 그런 걸 믿을 수 있나요?
[인터뷰]
경찰의 입장에서는 여성의 진술이 일관되고 또 경찰이 예를 들어서 피해자가 진술한다고 하더라도 결국은 CCTV 통신수사 또다른 특수기법으로 수사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최초에 보도됐지만 정액반응 검사도 했다라는 이런 부분이 있거든요.
그래서 최후로는 만약에 확증이 없을 때는 나중에 직접적인 증거로 채택은 안 되지만 거짓말 탐지기까지 한다고 말씀드렸는데 결국은 거짓말탐지기까지 가기 전에 어떤 결론이 날 가능성이 높다, 현재는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앵커]
어떤 결론이 날 가능성이 높다, 거기까지 갈 필요가 없을 것 같다는 말씀이시네요.
[인터뷰]
결국 두 사람이 있었던 상황이기 때문에 그리고 지금 그 주변 전후에는 어떤 특별한 문제점 같은 것이 아직 발견된 것이 없어요. 진술에 많이 의존할 수밖에 없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말만 가지고 어떻게 생각을 하느냐고 생각하기 쉽지만 수사를 해 보면 그 말만 가지고도 나옵니다.
왜? 둘만 있을 때의 상황을 굉장히 구체적으로 이야기를 하다보면 그리고 또 아주 중요한 경우 대질을 하다보면 안 맞는 부분이 나오거든요. 그건 상당부분 밝혀집니다.
[인터뷰]
지금 조금 더 보충을 해서 말씀을 드리자면 사실 수사 중이기 때문에 다 말씀드리면 안 되지만 DNA라는 게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어떤 행동을 했을 때 물리력이나 강제력을 동원했을 때 그 사람의 체액이라든가 여러 가지 체내, 땀이라든가 이런 부분들이 그 여성의 피부에 만져진다라든가 접촉이 됐을 때. 그런 부분이 채집될 수 있거든요.
그래서 이런 상황들이 지금 계속 수사가 되고 있기 때문에 조만간 조사가 마무리되면 결론이 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인터뷰]
제가 유상무 씨 사건을 보면서 떠오른 건데 보험사에서 상품을 하나 만들어야 할 것 같습니다. 유상무 씨도 이번에 새로운 예능프로그램을 하나 준비중이었던 모양이에요.
그래서 방송국에서 지금 취소를 해야 하는 그런 상황인데. 바로 앞서 얘기했던 조영남 씨 같은 경우도 라디오방송을 진행 중이지 않습니까? 그래서 거기에 대타가 투입된 상황이고, 이창명 씨도 지난번에 드림팀 녹화분을 완전히 다 들어냈다는 거 아닙니까?
사실은 방송사 입장에서는 이렇게 유명한 진행자들이 아직도 프로그램의 기여도가 높은 사람들이 이렇게 밖에서 사고를 쳤을 경우에는 본인이 준비한 이야기들이 다 무너지는 상황이지 않습니까?
그런 상황을 봤을 때 사실은 보험사 입장에서는, 아니 방송사 입장에서는 보험상품이 있다 다면 가입하고 싶은 상품일 겁니다. 제가 드리고 싶은 이야기가 뭐냐하면 그만큼 연예인들의 개인적인 사생활이, 나는 개인적인 사생활로 생각할 수 있지만 방송사 프로그램도 있지만 문제는 시청자들에게 미치는 영향이 워낙 크기 때문에 조금 본인 스스로의 행동에 조금 더 신중하고 그렇게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인터뷰]
저는 안타까운 게 사실 지금 하나씩 하나씩 뭐가 밝혀지는 과정에서 이런 어떤 성과 관련한 사건은 2차 피해가 심각하거든요. 지금 또 하나가 밝혀진 게 뭐냐하면 여대생이라든지 또 언니와 함께 갔다든지 이러면서 댓글들이 좀 폭력적인 댓글들이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왜 거기를 갔느냐, 왜 유상무한테 갔느냐부터 시작해서 그런 식의 어떤 폭언들이 이어지고 있어서 그러니까 신분이 하나씩 하나씩 노출되는 거, 그런 것들은 언론에서 조금 더 보호를 해야 하는 그런 상황이죠.
[앵커]
당연하죠.
[인터뷰]
그래서 경찰에서도 그 부분 때문에 더 이상 확증되지 않은 소식은 브리핑 하지 않고 보도하지 않도록 조치를 해 달라고 이야기를 했는데 지금 SNS상 떠도는 것은 아마 상당히 여자친구에 대한 비난성 기사가 꽤 올라와 있습니다.
이유가 뭐냐면 바로 유상무 씨의 팬들이 조직적으로 악성댓글을 달고 있다라는 측면도 지금 경찰에서 들여다 보고 있습니다.
[앵커]
그건 당연히 그렇게 해야죠. 당연히 피해자가 보호받아야 하는데 또 다른 피해를 준다라는 건 말이 안 되죠. 저희가 분명한 것은 유상무 씨 문제도 이게 사실 끝까지 파헤쳐질 것은 파헤쳐져야 한다고 봅니다.
조영남 씨 문제도 마찬가지고 이창명 씨 문제도 마찬가지고. 그렇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해서 저희가 계속 주목을 해 볼 겁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앵커]
이번에는 성폭행 논란에 휩싸이고 있는 개그맨 유상무 씨에 관한 얘기입니다. 팀장님. 새로운 보도가 나온 모양이에요?
[인터뷰]
그렇습니다. 15일 SNS 인스타그램에서 이 여성을 알게 됐다. 그런데 17일 날 본인이 상암역, 이 동네입니다, 모 TV 프로그램개그 녹화를 합니다. 이때 SNS 상 초대하는 거죠.
그래서 이번에 말썽이 난 여성과 일행들이 어울리게 됩니다. 우리가 쫑파티식으로 하자 이렇게 해서 결국 강남으로 옮겨서 술을 먹었는데 18일 새벽 3시에 갑자기 그 같이 동행한 여성이 모텔에 들어갔다 나와서 성폭행당했다고 신고를 했는데 지금 유상무 씨는 최초에 뭐라고 이야기를 했느냐면 내 여자친구였다고 얘기했는데 이번에 이게 폭로가 된 그런 사항입니다. 3일밖에 안 된.
[앵커]
3일밖에 안 된 게 아니라 만나 것은 처음 만난 겁니까?
[인터뷰]
만난 것은 그날 처음 만난 거죠.
[앵커]
SNS 상에서 3일 전에 만났고.
[인터뷰]
그렇습니다. 인스타그램 통해서.
[앵커]
처음 만나도 여자친구가될 수 있나요? 왜 거짓말 했나요? 이게 보도가 사실이라는 가정 하에. 거짓말이 된 셈인데.
[인터뷰]
거짓말이 된 셈이죠. 경찰에서는 억측을 하지 말라고 경찰에서 아직 확실하게 밝혀질 때까지는 얘기를 안 하겠다고 했기 때문에 저도 더 말씀을 드리기는 그렇지만 문제는 3일 전에 SNS로 만났고 술자리 외에 또 따로 만났는지는 아직 밝혀진 게 없습니다.
불확정한 상태이고 다만 해명했을 때 여자친구라는 단어가 부적절한것은 사실인 거죠. 아무리 그렇다고 하더라도. 여자친구라고 얘기했다는 의미는 서로 합의하에, 어떤 행위가 있었는지 모르지만 합의 하에 이뤄진 행위라는 것을 간접적으로 포함한 거겠죠. 그런데 그것이 아니라고 지금 상대방 여성은 주장하면서 고소를 다시 이어가고 있는 상황이고요.
[앵커]
그런데 지금 말씀하셨듯이 우리가 이 이야기를 할 때에도 그 보도가 사실이라고 가정을 했을 때는 그 여성의 입에서 나온 얘기에 의존했지 무슨 증거가 나온 것이 없지 않느냐는 반론이 나올 수 있습니다.
[인터뷰]
현재는 그렇습니다.
[앵커]
경찰은 그런 걸 믿을 수 있나요?
[인터뷰]
경찰의 입장에서는 여성의 진술이 일관되고 또 경찰이 예를 들어서 피해자가 진술한다고 하더라도 결국은 CCTV 통신수사 또다른 특수기법으로 수사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최초에 보도됐지만 정액반응 검사도 했다라는 이런 부분이 있거든요.
그래서 최후로는 만약에 확증이 없을 때는 나중에 직접적인 증거로 채택은 안 되지만 거짓말 탐지기까지 한다고 말씀드렸는데 결국은 거짓말탐지기까지 가기 전에 어떤 결론이 날 가능성이 높다, 현재는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앵커]
어떤 결론이 날 가능성이 높다, 거기까지 갈 필요가 없을 것 같다는 말씀이시네요.
[인터뷰]
결국 두 사람이 있었던 상황이기 때문에 그리고 지금 그 주변 전후에는 어떤 특별한 문제점 같은 것이 아직 발견된 것이 없어요. 진술에 많이 의존할 수밖에 없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말만 가지고 어떻게 생각을 하느냐고 생각하기 쉽지만 수사를 해 보면 그 말만 가지고도 나옵니다.
왜? 둘만 있을 때의 상황을 굉장히 구체적으로 이야기를 하다보면 그리고 또 아주 중요한 경우 대질을 하다보면 안 맞는 부분이 나오거든요. 그건 상당부분 밝혀집니다.
[인터뷰]
지금 조금 더 보충을 해서 말씀을 드리자면 사실 수사 중이기 때문에 다 말씀드리면 안 되지만 DNA라는 게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어떤 행동을 했을 때 물리력이나 강제력을 동원했을 때 그 사람의 체액이라든가 여러 가지 체내, 땀이라든가 이런 부분들이 그 여성의 피부에 만져진다라든가 접촉이 됐을 때. 그런 부분이 채집될 수 있거든요.
그래서 이런 상황들이 지금 계속 수사가 되고 있기 때문에 조만간 조사가 마무리되면 결론이 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인터뷰]
제가 유상무 씨 사건을 보면서 떠오른 건데 보험사에서 상품을 하나 만들어야 할 것 같습니다. 유상무 씨도 이번에 새로운 예능프로그램을 하나 준비중이었던 모양이에요.
그래서 방송국에서 지금 취소를 해야 하는 그런 상황인데. 바로 앞서 얘기했던 조영남 씨 같은 경우도 라디오방송을 진행 중이지 않습니까? 그래서 거기에 대타가 투입된 상황이고, 이창명 씨도 지난번에 드림팀 녹화분을 완전히 다 들어냈다는 거 아닙니까?
사실은 방송사 입장에서는 이렇게 유명한 진행자들이 아직도 프로그램의 기여도가 높은 사람들이 이렇게 밖에서 사고를 쳤을 경우에는 본인이 준비한 이야기들이 다 무너지는 상황이지 않습니까?
그런 상황을 봤을 때 사실은 보험사 입장에서는, 아니 방송사 입장에서는 보험상품이 있다 다면 가입하고 싶은 상품일 겁니다. 제가 드리고 싶은 이야기가 뭐냐하면 그만큼 연예인들의 개인적인 사생활이, 나는 개인적인 사생활로 생각할 수 있지만 방송사 프로그램도 있지만 문제는 시청자들에게 미치는 영향이 워낙 크기 때문에 조금 본인 스스로의 행동에 조금 더 신중하고 그렇게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인터뷰]
저는 안타까운 게 사실 지금 하나씩 하나씩 뭐가 밝혀지는 과정에서 이런 어떤 성과 관련한 사건은 2차 피해가 심각하거든요. 지금 또 하나가 밝혀진 게 뭐냐하면 여대생이라든지 또 언니와 함께 갔다든지 이러면서 댓글들이 좀 폭력적인 댓글들이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왜 거기를 갔느냐, 왜 유상무한테 갔느냐부터 시작해서 그런 식의 어떤 폭언들이 이어지고 있어서 그러니까 신분이 하나씩 하나씩 노출되는 거, 그런 것들은 언론에서 조금 더 보호를 해야 하는 그런 상황이죠.
[앵커]
당연하죠.
[인터뷰]
그래서 경찰에서도 그 부분 때문에 더 이상 확증되지 않은 소식은 브리핑 하지 않고 보도하지 않도록 조치를 해 달라고 이야기를 했는데 지금 SNS상 떠도는 것은 아마 상당히 여자친구에 대한 비난성 기사가 꽤 올라와 있습니다.
이유가 뭐냐면 바로 유상무 씨의 팬들이 조직적으로 악성댓글을 달고 있다라는 측면도 지금 경찰에서 들여다 보고 있습니다.
[앵커]
그건 당연히 그렇게 해야죠. 당연히 피해자가 보호받아야 하는데 또 다른 피해를 준다라는 건 말이 안 되죠. 저희가 분명한 것은 유상무 씨 문제도 이게 사실 끝까지 파헤쳐질 것은 파헤쳐져야 한다고 봅니다.
조영남 씨 문제도 마찬가지고 이창명 씨 문제도 마찬가지고. 그렇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해서 저희가 계속 주목을 해 볼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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