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 성매매에 또 발목...뮤지컬 '모차르트' 하차

이수, 성매매에 또 발목...뮤지컬 '모차르트' 하차

2016.04.21. 오후 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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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엠씨더맥스의 이수가 과거 성매매 전력에 발목 잡혀 뮤지컬 '모차르트'에서 하차했습니다.

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는 오늘 홈페이지를 통해 계획대로 공연을 추진하고자 했지만, 논란이 커지면서 이수의 소속사와 논의한 끝에 하차를 결정했다면서 훌륭한 보컬리스트로서 재능이 무대에서 펼쳐지지 못해 안타깝다고 밝혔습니다.

이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자꾸 이렇게 넘어지는 모습만 보여드리게 돼서 송구스럽고 자신이 더욱 미워진다는 글을 올렸습니다.

이수를 대신할 출연자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이달 초 이수의 캐스팅 소식이 알려지자 일부 뮤지컬 팬들은 이수의 하차를 요구하며 지하철 광고 모금을 시작하고 뮤지컬 원작자 등에 이메일을 보내는 등 항의했습니다.

이수는 앞서 지난 2009년 성매매 혐의로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고, 지난해 MBC '나는 가수다'에 출연하려다가 비난 여론에 하차했습니다.

박소정 [soju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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