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현정 조인성 동반 출국 "연인 사이 아닙니다"

고현정 조인성 동반 출국 "연인 사이 아닙니다"

2015.07.12. 오후 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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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현주, 대중문화 전문기자

[앵커]
한 주 간의 연예가 소식 정리하고 뒷이야기를 들어보는 연예가 파일 시간입니다. 백현주 전문기자 나오셨습니다. 어서오세요.

[인터뷰]
안녕하세요. 고현정, 조인성 씨의 열애설이 있었죠.

[인터뷰]
사진 많이 보셨죠? 계속 보도가 진출해서... 공항에서 두 사람이 같이 짐을 부치러 가는 걸음걸이였잖아요. 손을 잡는다거나 같이 룩을, 드레스 코드를 맞췄다던가 그런 것은 아닌데 왠지 보면 익숙한 듯한 느낌. 그런데 그건 당연할 수밖에 없는 게 두 사람이 10년지기거든요. 그리고 2012년부터는 조인성 씨가 고현정 씨의 남동생이 하시는 그 소속사에 영입이 됐기 때문에 두 사람은 빈번한 교류를 할 수밖에 없는 사이예요.

그런데 사실 궁금하신 이유가 무엇이냐면 지난 10년 동안 끊임없이 두 사람을 둘러쌌던 게 열애설이었어요. 그리고 심지어 고현정 씨 방송에 나와서 내가 인성이한테 프러포즈를 했었다. 결혼할래? 이랬더니 쉬운 여자는 싫다면서 거절을 했다, 그런 이야기도 했었는데요.

두 가지 반응이죠. 이번 사진에 대해서 공식적으로는 열애가 아니다. 일본에 각자 다른 일정으로 갔는데 특히 조인성 씨는 친구분들하고 같이 갔는데 어떻게 하다보니 날이 맞아서 같이 한국으로 돌아왔을 뿐이다라고 했는데 두 가지 반응이 무엇이냐면 정말 아닌 거다라는 반응이 하나 있고요.

그다음에 두 번째 반응은 아니다. 아예 오픈을 해 버리고 다니면 남들이 봤을 때 아니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아예 오픈을 해 버리는 거다. 실제는 사귀는 거 아니냐는 이런 식의 의견 등 분분합니다.

[앵커]
짐이 너무 많았다는 이런 평도 있더라고요.

[인터뷰]
짐이 많아 보이기는 하더라고요. 그런데 많더라도 감당할만큼 짐을 가져가잖아요. 그런데 고현정 씨가 사실 연하의 후배들하고 늘 염문설에 휩싸였습니다. 하정우 씨도 있었고 김남길 씨도 있었죠. 또 천정명 씨. 조인성 씨 못지 않게 오랜 세월 열애설에 휩싸였었고 심지어 천정명씨한테도 프러포즈 했었다고 인터뷰를 하면서 우스갯 소리를 했었는데 고현정 씨는 이런 소리에 기분 나빠할 분은 아닌 것 같아요. 아, 내 미모가 받쳐주니까... 이모, 조카뻘로 보이고.

고현정 씨 동연배인 분들을 보면 나이가 상당히 들어보이는 분들이 있잖아요. 그런데 조인성 씨와 스쳐가는 옆모습을 보더라도 어울리거든요. 고현정 씨 입장에서는 미모가 괜찮으니까 즐기시지 않을까 싶어요.

[앵커]
연하남 킬러라는 말도 있는데 실제로 어떠십니까?

[인터뷰]
고현정 씨가 가만 보니까 제가 현장에서 만났을 때도 그렇고 주변에서 오히려 더 우려해서 막으려고 하는 그런 스타일이지, 제가 보니까 꿀 묻힌 과자, 꽈배기 모양으로 된 과자 있잖아요. 오히려 럭셔리한 과자를 좋아할 것 같은데 그런 과자를 즐겨먹었고 현장에서도 어떠한 경우에도 카메라를 봤을 때는 상냥하고 밝은 모습이었고, 주변분들에게 여쭤보니까 한 번 맺은 인연은 소중히 하는 스타일이라고 하더라고요.

그런데 연하분들의 남동생 같은 분들과 십수년 이렇게 있다보니까 열애설이 나지 않을까 합니다. 그래서 많은 분들이 부러워 하십니다.

[앵커]
최근에 안타까운 소식입니다. 30대, 40대 이상만 되면 다 아시는 유명한 팝 DJ 김광한 씨가 돌아가셨죠?

[인터뷰]
앵커님도 사춘기 시절 때 프로그램을 알고 계시죠? 저도 굉장히 좋아했던 DJ분이신데 그때 당시에는 아무래도 팝이 전성이었잖아요. 90년대 후반까지만 해도요. 고 이종환 씨 하고 김기덕 씨와 DJ 3인방이라고 그랬고. 김광한 씨 같은 경우에는 TV 프로그램 MC로까지 나가서 쇼비디오 자키에서 춤추면서 오프닝을 했었던 장면이 선하거든요.

그런데 이분이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긴 했지만 지역사회 발전할 수 있는 재능기부를 위한 방안을 끊임없이 노력했다고 하고요. 마지막까지 드럼연주를 마스터하기까지 노력했다고 합니다.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나기는 했지만 아내분께서 마지막에 당신의 인생은 성공적이었다고 했을 때 보통 사망하기 직전까지 귀는 열려있다는 표현들을 많이 하시잖아요. 알아들으셨는지 눈물 한 방울을 떨궜다라는 그런 이야기가 있거든요.

그래서 김광한 씨의 경우에는 정말 가요의 전성기, 90년대에서 2000년대로 넘어오기 직전까지는 팝에 대해서 그냥 DJ가 아니라 칼럼니스트 겸으로 활동을 하셨잖아요. 그때 기념비적인 일을 많이 했었던 스타 DJ. DJ라는 직군이 그분들 이후에는 새롭게 뉴페이스가 없었잖아요. 그래서 더 많은 분들이 향수하고 그리워 하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앵커]
DJ로서 드물게 몰고다닐 정도라고 했는데 당시에는 어땠습니까?

[인터뷰]
저희 청소년 기에는 이분들의 라디오 프로그램을 듣고 성장을 했거든요. 아마 다 기억을 하실 텐데, 영어 팝송 노래, 영어가 중학생 때는 잘 안 돼서 외웠던 기억이 나는데요. 김기덕 씨하고 김광한 씨로 파가 나뉘어서 저 같은 경우는 기분 따라 들었었는데 2시의 데이트 김기덕만 들었어야 했고 어떤 분들은 김광한의 팝송데이트만 들은 분들도 있었는데 똑같이 오후 2시에 시작을 했었습니다. 그때 당시에 손편지, 엽서 이런 걸 쓰면서 김광한 씨를 오빠라고 부르면서 좋아하는 마음을 전했던 그런 기억들이 있습니다.

대표적인 에피소드가 남는 게 있습니다. 마돈나 가수 소개를 했을 때 김기덕 씨는 정말 영어식으로 마다나라고 표현을 하셨고 김광한 씨는 아니다, 그냥 표기대로 마돈나라고 해야 된다. 한국식으로 해서, 그런 걸 가지고 팬들끼리도 마다나가 맞아, 마돈나가 맞아라고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앵커]
궁금한 게 배우 김수현 씨, 되게 유명한, 노래를 잘하시잖아요. 아버지가 가수 출신이시죠?

[인터뷰]
지금도 꾸준히 언더에서 활동을 하고 계시고. 2009년에는, 청춘 때는 록밴드셨는데 세븐돌핀스라는 록밴드가 있었습니다. 보컬이었는데 2009년부터는 트로트쪽으로 중장년층들을 겨냥해서 관심을 많이 가지시는데 최근에 들어어서 트로트 앨범이 나오는 게. 이런 소식이 전해지니까 김수현 씨 소속사측에서 곤란해 진 거예요. 계속 전화가 그쪽으로 가니까 사실 아버지와 한집에서 살지는 않지만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서 노래를 잘한다, 이렇게 얘기를 다 하잖아요.

그러니까 아버지가 음반을 내는 것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을 하느냐고 자꾸 질문들을 하고 그랬나봐요. 그런데 어렸을 때 엄마, 아버지가 서로 각자의 길을 가셨어도 김수현 씨는 가족에 대한 마음을 참 잘 지혜롭게 양분해서 엄마, 아빠를 잘 챙기는 아들로 전해지고 있고. 김충훈 씨가 활동을 했던 세븐돌핀스에 대해서 많은 얘기들을 하세요. 인기가 80년대에 어느 정도였냐고 여쭤보시는데 송골매하고 비교를 많이 하시는데 경쟁 구도로 대립각을 세웠던 라이벌 구도는 아니고요. 같이 같은 스타일을 음악을 추구했던 게 맞고 송골매가 갔던 길과 세븐돌핀스의 길은 달랐다고 할 수 있어요.

[앵커]
김수현 씨는 이번 앨범에 피쳐링 같은 건 안 하죠?

[인터뷰]
그것을 하면 대박 이슈가 될 텐데 그건 아닌 것 같습니다.

[앵커]
90년대 인기가수들이 재조명을 받고 있는데 이런 가운데 김현정 씨와 채연 씨가 돌아왔죠?

[인터뷰]
앵커님하고 채연씨하고 많이 닮았는데, 채연 씨의 경우에는 5년 만에 컴백인데요. 중화권에서 연기자로 변신을 해서 엄청난 몸값의 스타에서 채연 씨와 추자연 씨가 화제가 됐었잖아요.

채연 씨는 이번에 노래제목이 독특합니다. 국내에서는 5년 만의 컴백인데 안 봐도 비디오입니다. 이거 어떻게 보면 안 봐도 비디오라고 해서 안 봐도 비디오일 정도로 대단해라고 이야기를 할 수 있는데 채연 씨는 제가 며칠 전에 봤더니 미모는 여전합니다.

중화권에서도 사랑을 많이 받아서 그런지 굉장히 모든 것에 있어서 여유로우시고 뮤직비디오를 봐도 이건 댄스곡이거든요. 이거에 대해서 야심차게 쇼케이스도 했었는데 걸그룹들도 컴백을 많이 하잖아요. 그런데 언니의 파워를 보여줄 수 있지 않을까 하고 기대를 많이 하고있고요.

김현정 씨의 경우에는 4년 4개월만의 컴백인데요. 18년이 됐으니까, 데뷔한지. 18주년 데뷔 기념 음반인데 김현정 씨 같은 경우는 한 번 맺은 인연을 소중하게 하시는 스타일이라서 김현정 씨와 데뷔초까지 의자매로 지내는 분이고 또 저하고도 의자매예요. 김현정 씨에 대해서는 저도 남 같지 않은 마음을 가지고 있는데 고심을 많이 한 흔적이 보입니다, 이번의 음반에는요. 어떻게 지냈나 궁금해 하실 텐데 자기 개발을 위해서도 늘 부지런히 하셨고요. 이번 앨범 프로듀싱을 직접 하셨고요, 그러니까 작사, 작곡에 직접 참여를 했는데 그만큼 자신의 실력을 업그레이드 하면서 긴장을 하는 시간이었다고 생각을 하시면 돼요.

[앵커]
두 가수 모두 미모가 여전하네요. 대학교 때 이럴 때 봤던 분들 같은데요. 미성년자 성추행했던 고영욱 씨가 만기출소했죠?

[인터뷰]
고영욱 씨 2년 6개월이 됐더라고요. 그 안에서는 모범적이었다, 하루하루 일과를 잘 수행했다고 이야기를 하는데. 중요한 건 출소 이후인데 그 안에서 원래 6시 정도에 나왔어야 했는데 전자발찌를 부착을 하고 교육을 받고 나와야 되니까 오전 9시, 지금 모습이 그날 출소한 모습인데요.

오전 9시 경에 나왔습니다. 그런데 취재진이 5, 60여 명정도 있었는데 지금 긴 바지를 입어서 안 보이지만 고영욱 씨 왼쪽 발 아래쪽에 전자발찌를 찬 거죠. 그런데 이제 전자발찌를 찬 채로 어떻게 저 분이 컴백을 다시 생각을 할 수가 있겠어요?

많은 분들이 컴백에 대해서 물어보세요. 가능성에 대해서. 언제든 열려는 있겠죠, 컴백은. 연예계에서 크고 작은, 다양한 사건에 연루된 분들도 용서를 받아서 수년간 있다가 다시 나와서 컴백을 해서 새로운 삶을 사시는 분도 있고, 영영 컴백이 안 되시는 분들도 있잖아요.

그 가능성은 누구도 점칠 수는 없겠지만 허나 희박한 상황은 고영욱 씨가 아닐까 생각이 드는 게 일단 전자발찌를 3년간 부착을 하고 있어야 하잖아요. 거기다가 5년간 신상정보를 공개해야 되는 상황이잖아요. 그러면 일단 전자발찌 3년간 착용하고 있는 동안은 자숙의 기간이라고 봐야 되기 때문에 컴백을 논할 수가 없는 상황인 것이죠. 좀 안타깝니다. 90년대 스타였기 때문에.

[앵커]
굉장했죠.

[앵커]
그런데 어떤 죄를 지었는가도 상당히 중요한데. 출소는 했지만 팬들이 그 죄를 용서해 줄지도 봐야 하고요. 지금까지 대중문화 전문기자인 백현주 기자와 함께 알아봤습니다. 고맙습니다.

[인터뷰]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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