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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수프 깡통과 마릴린 먼로의 초상화 등으로 유명한 현대미술의 아이콘, 앤디 워홀의 작품들이 우리나라를 찾았습니다.
사전 전시에 이어 6월에 열리는 특별전에서는 대표작은 물론 최근 복원된 미디어아트까지, 앤디 워홀의 작품 일대기를 살펴볼 수 있습니다.
박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1960년대 미국에서 누구나 즐겨 먹었다는 깡통 수프, 대통령도 유명 배우도 일반인도 모두 마시는 코카콜라, 그리고 돈까지...
예술과는 거리가 멀어 보이는 일상 속 소재들이 예술작품이 됐습니다.
앤디 워홀은 우리가 보고 즐기는 일상이 예술 못지않게 중요하다는 것을 보여줬습니다.
예술가인 자신은 기계에, 작업실은 공장에 비유하며 실크스크린과 같은 방식으로 작품을 대량 생산해 예술의 경계를 무너뜨렸습니다.
[인터뷰:에린 레베카, 앤디워홀 미술관 큐레이터]
"그는 같은 이미지, 그림들을 반복해서 작업했습니다. 하나의 시리즈로 제작된 많은 작품들을 함께 놓고 보면 굉장히 강렬하죠."
자화상은 물론 마릴린 먼로와 무하마드 알리 등 그가 그린 유명인들의 초상화는 현대 초상화의 역사를 새로 썼습니다.
[인터뷰:이주헌, 미술평론가]
"사실상 죽은 장르나 마찬가지였거든요. 추상화나 현대미술이 나오면서 사람들은 더 이상 초상화를 의뢰하지 않았어요. 그런데 앤디 워홀의 초상화를 보고 너도나도 의뢰하게 되죠."
일상과 예술의 경계를 허문 현대미술의 아이콘, 앤디워홀.
시기별 대표작과 함께 30년 만에 발견된 디지털 작품도 공개된 이번 사전 전시에 이어, 6월에 열리는 특별전에서는 그의 작품 일대기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YTN 박영진[yjpark@ytn.co.kr]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수프 깡통과 마릴린 먼로의 초상화 등으로 유명한 현대미술의 아이콘, 앤디 워홀의 작품들이 우리나라를 찾았습니다.
사전 전시에 이어 6월에 열리는 특별전에서는 대표작은 물론 최근 복원된 미디어아트까지, 앤디 워홀의 작품 일대기를 살펴볼 수 있습니다.
박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1960년대 미국에서 누구나 즐겨 먹었다는 깡통 수프, 대통령도 유명 배우도 일반인도 모두 마시는 코카콜라, 그리고 돈까지...
예술과는 거리가 멀어 보이는 일상 속 소재들이 예술작품이 됐습니다.
앤디 워홀은 우리가 보고 즐기는 일상이 예술 못지않게 중요하다는 것을 보여줬습니다.
예술가인 자신은 기계에, 작업실은 공장에 비유하며 실크스크린과 같은 방식으로 작품을 대량 생산해 예술의 경계를 무너뜨렸습니다.
[인터뷰:에린 레베카, 앤디워홀 미술관 큐레이터]
"그는 같은 이미지, 그림들을 반복해서 작업했습니다. 하나의 시리즈로 제작된 많은 작품들을 함께 놓고 보면 굉장히 강렬하죠."
자화상은 물론 마릴린 먼로와 무하마드 알리 등 그가 그린 유명인들의 초상화는 현대 초상화의 역사를 새로 썼습니다.
[인터뷰:이주헌, 미술평론가]
"사실상 죽은 장르나 마찬가지였거든요. 추상화나 현대미술이 나오면서 사람들은 더 이상 초상화를 의뢰하지 않았어요. 그런데 앤디 워홀의 초상화를 보고 너도나도 의뢰하게 되죠."
일상과 예술의 경계를 허문 현대미술의 아이콘, 앤디워홀.
시기별 대표작과 함께 30년 만에 발견된 디지털 작품도 공개된 이번 사전 전시에 이어, 6월에 열리는 특별전에서는 그의 작품 일대기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YTN 박영진[yjpark@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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