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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자' 돼 돌아온 가수 조하문 "최진실 씨 자살 보고 귀국 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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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 2011-08-18 15:25
80~90년대 가요계를 풍미했던 가수 조하문 씨가 목회자로 변신해 돌아왔습니다.

조하문 씨는 YTN 이슈&피플에 출연해 가수로서 성공한 뒤 목회자의 길로 들어서 캐나다에 이민을 갔다가 다시 귀국하게 된 얘기들을 털어놨습니다.

한때 공황장애와 우울증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면서 자살까지 생각하다 지인의 권유로 성경책을 읽은 뒤 캐나다로 건너가 목회자의 삶을 살게 됐다는 조하문 씨.

하지만 최진실 씨의 자살 소식을 접한 뒤 비슷한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에게 힘이 되면 좋겠다는 생각에 9년 만에 다시 돌아오기로 결심했다고 말했습니다.

"빛이 강하면 어둠도 짙은 것처럼 최고의 위치에 있는 사람은 어두운 면도 짙다"고 말하는 조하문 씨는 "특히 가수와 같은 연예인은 엄청난 관심과 인기 속에 스타로 살다가 불과 30대 초반의 나이에 잊혀버릴 때가 많기 때문에 어린 나이에 괴로워하는 후배들이 많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아무도 최고의 위치에 영원히 머무를 수는 없기에 화려했을 때를 잘 간직한 채 잊혀지는 걸 인정해야 한다"며 "이걸 받아들이지 못하면 괴롭지만 기쁘게 인정할 수 있으면 50~60대가 돼서도 아름답게 살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이런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을 돕기 위해 '생명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이라는 단체에서 활동하면서 전화를 받고 일일이 직접 만나 얘기를 나누고 있다"며 도움이 필요한 분들은 연락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가수 조하문으로 활동할 당시 알려지지 않았던 얘기들도 털어놨습니다.

탤런트 최수종 씨의 친누나와 결혼한 조하문은 "앨범마다 부인을 위한 노래를 한 곡씩 만들었다"며 '사랑하는 우리', '우린', '당신은 바람입니까' 등이 모두 부인을 생각하며 만든 노래라고 털어놨습니다.

특히 1집 최고의 히트곡 '이 밤을 다시 한 번'은 부인이 세상을 떠난 상황을 생각하며 만든 노래라며 당시 울면서 가사를 써내려갔었다고 회상하기도 했습니다.

최근 본인 노래가 리메이크돼 불리는 데 대해서는 "가끔 허락 안 맡고 불러서 섭섭하긴 하다"고 웃으면서도 "후배들이 내가 만든 노래들을 불러주는 데 대해 금전적인 문제를 떠나 굉장히 고맙다"며, "나를 잘 모르는 20대 초반 젊은이들도 내 노래는 알더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가수로서 최고의 위치에 섰다가 짙은 어둠 속에서 방황한 뒤 목회자로 변신해 다시 돌아온 조하문의 진솔한 인생 얘기, YTN 이슈&피플에서 직접 들어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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