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장 총무원장 입적

법장 총무원장 입적

2005.09.11. 오후 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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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불교조계종 총무원장 법장 스님이 오늘 새벽 심장마비로 입적했습니다.



실천적 불교를 지향한 법장 스님은 역대 총무원장 가운데 가장 대외활동을 활발히 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종수 기자!



법장 스님이 오늘 새벽 입적했군요?



[리포트]



법장 총무원장 오늘 새벽 3시 50분 서울대 병원에서 64세를 일기로 입적하셨습니다.



지난 5일 지병인 협심증으로 서울대 병원에서 수술 받고 회복중에 오늘 새벽 갑작스레 심장마비를 일으켰습니다.



오전 10시 50분쯤 서울대병원서 엠블란스로 조계사로 운구됐습니다.



현재 조계사 내 극락전에 빈소가 차려져 추모객들이 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조계종 총무원 긴급회의 통해 장례절차 논의해 5일장으로 결정했습니다.



영결식은 오는 15일 오전 10시 조계사에서 종단장으로 치러지게 되었고 다비식은 영결식 끝난 후 충남 예산 수덕사에서 치러질 예정입니다.



고 법장 스님은 역대 총무원장 가운데 가장 활발하게 대외활동을 펼쳤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지난 5월 에는 민간 지도층 인사로는 처음으로 이라크 아르빌에 주둔중인 자이툰 부대를 방문해 국군장병 위로했습니다.



또 현직 총무원장으로는 처음 북한 방문하기도 했습니다.



지난 6월 14일부터 평양에서 열린 6.15선언 5주년 행사에 명예대표 자격으로 참가해 조선불교도연맹 박태화 위원장 등과 만나 남북 불교 교류 증진방안 논의했었습니다.



고인은 실천적 불교를 지향해 1986년부터 교도소 재소자에 대한 교화사업을 벌여왔고 1994년에 장기기증운동을 펼치는 '생명나눔실천회' 설립했습니다.



조계종 종법에 따라 총무부장인 현고 스님이 새 총무원장 선출 때까지만 권한 대행을 맡게됩니다.



후임 총무원장은 종법에 따라 장례식 직후에 선거관리위원회가 가동돼 구체적 선거일정이 마련되면 중앙 종회위원 80여명과 24개 교구별로 선출된 240명의 선거인단이 참여하는 선거로 선출하게 됩니다.



YTN 이종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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