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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의 다섯 번째 비행이 이제 2시간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오늘 12시 25분으로 발사 시각이 확정된 가운데, 누리호를 우주로 보내기 위한 마지막 준비가 속속 진행되고 있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민경 기자!
[기자]
네, 고흥 나로우주센터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이제 발사까지 2시간 정도 남았는데요.
앞으로 어떤 절차가 남았습니까?
[기자]
네, 지금은 누리호의 연료인 '케로신'을 충전하고 있습니다.
방금 전에는 산화제인 액체산소 주입도 시작됐습니다.
액체산소는 영하 180도 안팎의 극저온 상태인 만큼 발사 직전까지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연료와 산화제 충전을 모두 마치면 누리호와 발사대의 상태를 다시 확인하고, 누리호를 세울 때 사용했던 기립 장치도 발사체에서 물러나게 됩니다.
발사 10분 전부터는 자동 발사 운용, PLO에 들어가는데요.
이때부터 발사 과정은 사람의 손을 떠나 컴퓨터가 엔진과 연료 공급 계통 등 발사에 필요한 조건을 자동으로 확인합니다.
하나라도 조건에 맞지 않으면 발사 절차는 자동으로 멈추고요.
모든 조건을 통과하면 1단 엔진이 점화되고, 300톤의 추력을 내는 엔진 4기가 힘을 내면서 누리호가 발사대를 떠나 우주로 향하게 됩니다.
[앵커]
발사가 코앞으로 다가왔지만 마지막까지 아직 안심할 순 없는 거죠?
[기자]
네, 이제 발사까지 불과 2시간 정도 남았지만 마지막 순간까지 변수는 남아 있습니다.
지난해 4차 발사 때도 발사 8분 전 엄빌리칼 센서에서 이상 신호가 감지되면서 발사가 지연됐는데요.
예정보다 18분 늦어진 끝에 발사 가능 시간을 불과 1분 남겨두고 누리호가 발사대를 떠났습니다.
누리호는 수많은 부품과 장치가 정확하게 맞물려 작동해야 하는 만큼, 어느 하나라도 이상이 발견되면 발사를 진행할 수 없습니다.
그만큼 누리호가 실제로 발사대를 떠나는 순간까지 긴장을 늦출 수 없습니다.
[앵커]
누리호가 성공적으로 발사됐다는 건 언제쯤 알 수 있습니까?
[기자]
네, 누리호가 발사대를 떠났다고 해서 곧바로 성공을 선언하는 건 아닙니다.
발사 뒤 1단과 2단을 차례로 분리하고, 목표 고도인 575km까지 올라가야 합니다.
이후 주탑재위성인 초소형군집위성 5기와 큐브위성 10기를 계획대로 분리해야 하는데요.
마지막 큐브위성까지 모두 내려놓으면 발사 20분 남짓 만에 누리호의 비행 임무가 끝납니다.
이후 임무지휘센터, MDC에서 누리호가 계획한 궤도로 제대로 비행했는지, 위성 분리가 정상적으로 이뤄졌는지 등을 종합해 발사 성공 여부를 판단하게 됩니다.
누리호가 위성을 제대로 내려놓는 것과 위성이 실제로 작동하는 건 또 별개의 문제인데요.
각 위성이 지상국과 첫 교신에 성공했는지도 확인해 우주항공청이 오후 2시 브리핑에서 발사 결과와 함께 발표할 예정입니다.
이제 발사까지 2시간 남짓 남았습니다.
이곳 나로우주센터에서도 누리호가 우주로 향할 순간이 다가오면서 긴장감이 한층 높아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YTN 김민경입니다.
영상편집;신수정
화면제공;한국항공우주연구원
YTN 김민경 (kimmin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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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발사체 누리호의 다섯 번째 비행이 이제 2시간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오늘 12시 25분으로 발사 시각이 확정된 가운데, 누리호를 우주로 보내기 위한 마지막 준비가 속속 진행되고 있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민경 기자!
[기자]
네, 고흥 나로우주센터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이제 발사까지 2시간 정도 남았는데요.
앞으로 어떤 절차가 남았습니까?
[기자]
네, 지금은 누리호의 연료인 '케로신'을 충전하고 있습니다.
방금 전에는 산화제인 액체산소 주입도 시작됐습니다.
액체산소는 영하 180도 안팎의 극저온 상태인 만큼 발사 직전까지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연료와 산화제 충전을 모두 마치면 누리호와 발사대의 상태를 다시 확인하고, 누리호를 세울 때 사용했던 기립 장치도 발사체에서 물러나게 됩니다.
발사 10분 전부터는 자동 발사 운용, PLO에 들어가는데요.
이때부터 발사 과정은 사람의 손을 떠나 컴퓨터가 엔진과 연료 공급 계통 등 발사에 필요한 조건을 자동으로 확인합니다.
하나라도 조건에 맞지 않으면 발사 절차는 자동으로 멈추고요.
모든 조건을 통과하면 1단 엔진이 점화되고, 300톤의 추력을 내는 엔진 4기가 힘을 내면서 누리호가 발사대를 떠나 우주로 향하게 됩니다.
[앵커]
발사가 코앞으로 다가왔지만 마지막까지 아직 안심할 순 없는 거죠?
[기자]
네, 이제 발사까지 불과 2시간 정도 남았지만 마지막 순간까지 변수는 남아 있습니다.
지난해 4차 발사 때도 발사 8분 전 엄빌리칼 센서에서 이상 신호가 감지되면서 발사가 지연됐는데요.
예정보다 18분 늦어진 끝에 발사 가능 시간을 불과 1분 남겨두고 누리호가 발사대를 떠났습니다.
누리호는 수많은 부품과 장치가 정확하게 맞물려 작동해야 하는 만큼, 어느 하나라도 이상이 발견되면 발사를 진행할 수 없습니다.
그만큼 누리호가 실제로 발사대를 떠나는 순간까지 긴장을 늦출 수 없습니다.
[앵커]
누리호가 성공적으로 발사됐다는 건 언제쯤 알 수 있습니까?
[기자]
네, 누리호가 발사대를 떠났다고 해서 곧바로 성공을 선언하는 건 아닙니다.
발사 뒤 1단과 2단을 차례로 분리하고, 목표 고도인 575km까지 올라가야 합니다.
이후 주탑재위성인 초소형군집위성 5기와 큐브위성 10기를 계획대로 분리해야 하는데요.
마지막 큐브위성까지 모두 내려놓으면 발사 20분 남짓 만에 누리호의 비행 임무가 끝납니다.
이후 임무지휘센터, MDC에서 누리호가 계획한 궤도로 제대로 비행했는지, 위성 분리가 정상적으로 이뤄졌는지 등을 종합해 발사 성공 여부를 판단하게 됩니다.
누리호가 위성을 제대로 내려놓는 것과 위성이 실제로 작동하는 건 또 별개의 문제인데요.
각 위성이 지상국과 첫 교신에 성공했는지도 확인해 우주항공청이 오후 2시 브리핑에서 발사 결과와 함께 발표할 예정입니다.
이제 발사까지 2시간 남짓 남았습니다.
이곳 나로우주센터에서도 누리호가 우주로 향할 순간이 다가오면서 긴장감이 한층 높아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YTN 김민경입니다.
영상편집;신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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