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보안 특화 AI 개발 본격화...공격·방어 동시개발

사이버·보안 특화 AI 개발 본격화...공격·방어 동시개발

2026.09.29. 오전 0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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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컨소시엄, 공격·방어 2개 AI 모델 동시개발
범용 프런티어 개발 오래 걸려…특화 AI 더 효율적
정부 지원 엔비디아 GPU 256장 등 총 4,512장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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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AI 속도 조절론이 나오는 가운데 국내 사이버 보안 환경에 특화한 AI 개발이 본격적으로 진행됩니다.

공격과 방어 등 2개의 AI 모델을 동시에 개발해 서로 보완하겠다는 전략입니다.

이성규 기잡니다.

[기자]
이달 초 정부의 사이버 보안 특화 AI 모델 개발 사업자로 선정된 네이버클라우드 컨소시엄.

네이버 컨소시엄은 최근 개발 착수를 선언하며 앞으로 10개월간 공격과 방어에 특화한 2개의 AI 모델을 동시에 개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2개 AI 모델의 지향점은 최상위급인 프런티어 모델로 설정했습니다.

범용으로 프런티어 모델을 개발하려면 막대한 비용과 시간이 들지만, 사이버 보안처럼 특정 분야에 특화하면 빠르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는 판단 때문입니다.

[배경훈 /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 우리가 지금 프런티어급 모델을 당장 확보하기에는 더 대규모의 투자도 들어가고 시간도 많이 필요로 할 것 같고, 우리가 사이버 보안 관련된 특화 모델을 누구보다 빨리 만들어 낼 수 있다면….]

[기자]
구체적으로 공격 AI 모델이 취약점과 실제 공격 경로를 찾아내면, 방어 AI 모델이 이를 학습해 위협 수준과 대응 방안을 제시하는 방식입니다.

[김진휘 / 네이버클라우드 전무 : 10개월의 사업 기간 2단계로 학습을 수행합니다. 1단계에서는 학습 레시피를 최적화하고 평가 검증 체계를 확정하며, 2단계에서는 1단계에서 확보한 학습 방법론을 적용하여 성능을 고도화합니다.]

[기자]
사이버 보안 특화 AI 개발에는 정부 지원 엔비디아 GPU 256장과 네이버 자체 보유 4,000장, LG AI 연구원 256장을 합해 총 4,512장이 투입됩니다.

완성된 사이버 보안 특화 AI 모델은 국가 핵심시설과 주요 산업현장에서 실증을 거쳐 국내 보안기업 등이 활용할 수 있도록 오픈소스로 공개될 예정입니다.

이미 해외 AI 모델이 취약점 탐지와 공격 코드 생성까지 가능한 상황에서 뒤늦게 개발에 나선 보안 특화 AI가 실제 상용화로 이어질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YTN 사이언스 이성규입니다.

영상취재 : 황유민
영상편집 : 지준성
그래픽 : 백지오

YTN 이성규 (sklee9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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