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호 2027년까지 두 번 더...이후 매년 발사한다

누리호 2027년까지 두 번 더...이후 매년 발사한다

2025.11.27. 오전 0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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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호 4차 발사가 성공한 가운데, 정부가 2027년까지 누리호를 두 차례 더 발사하고, 이후에는 매년 1회 이상 발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우주항공청은 이번 발사 경험을 토대로 더 큰 무게를 실을 수 있는 차세대발사체 개발에도 속도를 낼 방침입니다.

우선 내년에는 7차 발사를 준비하기 위해 50억 원 규모의 예산을 확보할 예정입니다.

또 앞으로는 민간 기업이 안정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발사 수요를 보장하는 구조를 마련해 우주 산업 생태계를 키우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누리호 4차 발사를 주도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3차와 4차 발사 사이 공백이 길어 운영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협력업체와 함께 극복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우주 산업은 잠재력이 크지만, 독자 발사체가 있어야 지속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김민경 (kimmin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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