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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인공지능과 디지털 기술이 발전하며 우리 사회 각 분야에 큰 변화와 영향을 미치고 있는데요.
이런 가운데, 과학기술과 문화예술을 결합하고 인간 중심의 기술 발전을 논의하는 국제 행사가 열렸습니다.
김은별 기자가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기자]
12미터의 거대한 무대 스크린에 AI로 복원된 백범 김구 선생이 나타나, '백범일지'를 함께 낭독하며 인간을 널리 이롭게 한다는 '홍익인간'의 정신을 되새깁니다.
홍익인간이라는 국조 단군의 이상이 바로 이것이라고 믿는다.
끝없는 과학기술의 발전도 결국 사람을 위한 것이어야 한다는 '인간주의'에 대한 선언인 셈입니다.
과학기술과 문화예술을 융합한 '테크아트'를 국가전략 차원의 융합 플랫폼으로 논의하는 국제 행사가 열렸습니다.
[원광연 / 'G아티언스 커넥팅 위크' 조직위원장 : 우리 사회를 거대한 수레라고 본다면 한쪽 바퀴는 과학이고 한쪽 바퀴는 예술이라고 생각해요. 과학과 예술을 합해서 어떤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내고 그것이 산업으로 연결되고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어 줄 수 있는… 재일동포 여성 음악가들이 가야금과 고토, 바이올린 등으로 아리랑의 감성을 풀어내는 동안 AI 기술로 재현된 영상이 펼쳐집니다.]
이번 행사에는 전통과 현대를 잇고 과학과 예술을 연결하는 다양한 퍼포먼스가 진행됐습니다.
[올리비아 유 / 'G아티언스 커넥팅 위크' 연사자 : (과학과 예술의 융합이) 빠른 속도로 갈 거라고 생각이 되고요. 과학하고 예술은 사실 전혀 다를 것 같지만, 또 같은 부분도 있습니다. 뭔가 탐구하고 창의적인 부분을 이뤄내는 것이 공통점 (입니다.) 이번 행사에는 청년 창작자들의 주제 발표를 통해, 과학과 예술 융합에 대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도 공유했습니다.]
기술이 새로운 예술 표현의 도구로 확장되는 가능성을 제시하고, 인간 중심의 '테크아트' 생태계를 어떻게 설계할 것인지에 대한 논의가 뜨거웠습니다.
인공지능과 디지털 기술이 우리 사회 모든 영역으로 확산하는 만큼, 과학기술과 문화예술의 경계를 넘어 다양하게 융합하려는 시도들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YTN 사이언스 김은별입니다.
영상취재 : 지준성
YTN 김은별 (kimeb01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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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과 디지털 기술이 발전하며 우리 사회 각 분야에 큰 변화와 영향을 미치고 있는데요.
이런 가운데, 과학기술과 문화예술을 결합하고 인간 중심의 기술 발전을 논의하는 국제 행사가 열렸습니다.
김은별 기자가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기자]
12미터의 거대한 무대 스크린에 AI로 복원된 백범 김구 선생이 나타나, '백범일지'를 함께 낭독하며 인간을 널리 이롭게 한다는 '홍익인간'의 정신을 되새깁니다.
홍익인간이라는 국조 단군의 이상이 바로 이것이라고 믿는다.
끝없는 과학기술의 발전도 결국 사람을 위한 것이어야 한다는 '인간주의'에 대한 선언인 셈입니다.
과학기술과 문화예술을 융합한 '테크아트'를 국가전략 차원의 융합 플랫폼으로 논의하는 국제 행사가 열렸습니다.
[원광연 / 'G아티언스 커넥팅 위크' 조직위원장 : 우리 사회를 거대한 수레라고 본다면 한쪽 바퀴는 과학이고 한쪽 바퀴는 예술이라고 생각해요. 과학과 예술을 합해서 어떤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내고 그것이 산업으로 연결되고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어 줄 수 있는… 재일동포 여성 음악가들이 가야금과 고토, 바이올린 등으로 아리랑의 감성을 풀어내는 동안 AI 기술로 재현된 영상이 펼쳐집니다.]
이번 행사에는 전통과 현대를 잇고 과학과 예술을 연결하는 다양한 퍼포먼스가 진행됐습니다.
[올리비아 유 / 'G아티언스 커넥팅 위크' 연사자 : (과학과 예술의 융합이) 빠른 속도로 갈 거라고 생각이 되고요. 과학하고 예술은 사실 전혀 다를 것 같지만, 또 같은 부분도 있습니다. 뭔가 탐구하고 창의적인 부분을 이뤄내는 것이 공통점 (입니다.) 이번 행사에는 청년 창작자들의 주제 발표를 통해, 과학과 예술 융합에 대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도 공유했습니다.]
기술이 새로운 예술 표현의 도구로 확장되는 가능성을 제시하고, 인간 중심의 '테크아트' 생태계를 어떻게 설계할 것인지에 대한 논의가 뜨거웠습니다.
인공지능과 디지털 기술이 우리 사회 모든 영역으로 확산하는 만큼, 과학기술과 문화예술의 경계를 넘어 다양하게 융합하려는 시도들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YTN 사이언스 김은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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