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호 3차 발사 "기술적 문제 생겨"...잠정 연기

누리호 3차 발사 "기술적 문제 생겨"...잠정 연기

2023.05.24. 오후 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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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호 3차 발사 과정 중에 기술적인 문제가 생겨 발사가 잠정 연기됐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누리호 3차 발사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기술적인 문제가 생겼다며, 즉시 발사관리위원회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현재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연구진들이 세부 원인을 파악하고 있으며, 구체적인 상황을 확인하는 대로 브리핑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계획대로라면 오늘 오후 2시 41분부터 누리호 발사체에 산화제 탱크와 밸브 등의 냉각이 시작됐어야 했지만, 이 부분이 진행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큰 문제가 아니라면 누리호는 발사대에 그대로 둔 채 내일이나 모레쯤 다시 발사를 시도합니다.

하지만 큰 결함이 발견됐을 경우, 누리호를 다시 발사대에서 조립동으로 옮겨 해체한 뒤 발사 일정을 다시 잡아야 합니다.

누리호 발사 예비일은 오는 31일까지입니다.




YTN 나현호 (nhh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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