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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증위성, 대전 지상국과 본격 교신...'시간 동기화'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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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누리호가 목표 궤도에 올려놓은 성능검증위성과 지상국 간의 교신이 계획대로 이뤄지고 있습니다.

오늘 새벽 대전 항공우주연구원 지상국에서는 본격적인 교신이 시작됐는데요.

처음으로 위성에 시간 정보를 보내 동기화하는 작업을 마쳤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상곤 기자!

[기자]
네, 항공우주연구원 위성관제실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성능검증위성과의 교신은 순조롭게 잘 이뤄지고 있나요?

[기자]
네, 이곳 지상국에서는 오늘 새벽 위성과의 본격적인 교신이 진행됐습니다.

모두 2차례 이뤄졌는데요.

언론에 현장이 공개되진 않았지만 교신은 성공적이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지상국의 시간 정보를 위성에 보내 동기화하는 작업을 마쳤고 위성의 GPS가 잘 작동하는지도 확인했다고 항우연 측은 설명했습니다.

위성이 보내는 정보만 받았던 어제와 달리 정보를 주고받는 것이 가능해진 겁니다.

어제 하루 남극 세종기지와 이곳 항우연 지상국에서는 모두 5차례 위성과의 접속이 이뤄졌습니다.

위성은 누리호 발사 42분 만에 남극 세종기지에 처음으로 상태 정보를 보내왔는데요.

이를 통해 배터리 완충 상태가 유지되고 있다는 점과 위성의 자세가 예상보다 안정적이라는 점이 확인됐습니다.

그리고 1시간쯤 뒤 이곳 대전 항우연 지상국에서도 위성과의 접속이 순조롭게 이뤄졌습니다.

이후 위성은 회전 정도를 파악해 스스로 자세를 잡으면서 태양전지판이 태양을 바라보는 '선 포인트' 단계에 도달했습니다.

선 포인트는 위성이 자세를 잘 잡고 안정적으로 궤도를 돌고 있다는 것이 확인되는 지점입니다.

항우연 측은 발사체가 위성과 분리될 때 회전을 덜 줘 생각보다 자세를 바로 잡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앞으로 일주일 동안은 위성의 상태를 추가로 점검하는 작업이 진행될 예정인데요.

문제가 없다면 오는 29일부터 이틀 간격으로 국내 대학생들이 제작한 큐브 위성들이 차례로 튀어나와 궤도에 진입해 미세먼지 관측 등 자체 임무를 수행하게 됩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금까지의 위성 교신 결과를 오늘 오전 11시에 공식 발표할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항공우주연구원 위성관제실에서 YTN 이상곤입니다.



YTN 이상곤 (sklee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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