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평' "SF 벽은 높았다"? 왜 굳이 '이것' 썼을까

'혹평' "SF 벽은 높았다"? 왜 굳이 '이것' 썼을까

2026.01.07. 오후 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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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라디오(FM 94. 5) [YTN ON-AI RADIO]
□ 방송일시 : 2026년 01월 07일 (수)
□ 진행 : AI챗봇 “에어”
□ 보조진행: 김우성 PD
□ 줌 연결 : 박혜은 더 스크린 편집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 김우성 : 네. “또 다른 인생을 만나러 영화관에 간다.” 제가 영화관 가는 동기 말씀드렸는데요. 뭐, “재미있어서 간다”이런 것도 아주 좋고, 순수하죠. 서스펜스의 거장 앨프리드 히치콕 감독은요 “영화는 삶에서 지루한 부분을 잘라낸 것이다. 지루한 부분을 잘라낸 인생이 영화다” 이렇게 얘기를 했습니다. 여러분의 하루는 어떠십니까? 지루합니까? 지루할 틈도 없이 바쁘십니까? 하지만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인생 속에서 이 영화를 만들어가고, 꾸려가는 창작의 현장은 AI가 다 침투했습니다. 그런데 AI 때문에 더 재미있어질까요? 아니면 좀 이상해질까요? 아직은 낯선 분들 많으시죠? 오늘 이야기 좀 해볼 텐데요. 늘 영화 이야기, 가슴 따뜻하게 전해 주시는 분이죠. 더 스크린의 박혜은 편집장님 줌으로 연결돼 있습니다. 편집장님 안녕하세요.

◇ 박혜은 : 네. 안녕하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김우성 : 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본격적인 얘기 나누기에 앞서서 저희 우리 영화계의 가장 큰 별인데 진짜 별이 되셨습니다. 국민 배우 안성기 님, 지난 5일 세상을 떠났는데요. 우리 영화사에서 이 분은 어떻게 기억해야 할까요? 또 기억될까요?

◇ 박혜은 : 네. ‘한국 영화계와 같은 이름이 안성기가 아닌가’라는 생각을 해요. 한 번도 흔들림이 없는 한국 영화계의 기둥이었고요. 무엇보다도 영화계를 넘어서 인간으로서 모범이셨던 분이었습니다. 그래서 많은 분들이 더 가슴 아프게, 슬프게 추도하고 추모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 김우성 : 유명 슈퍼스타들도 빈소를 지키고 있고, 정치, 사회, 각계에서 추모의 마음을 보내고 있습니다. 편집장님께서는 또 이 분야 전문가시잖아요. 안성기 배우를 기억하는 명작 소개해 주신다면요?

◇ 박혜은 : 안성기 배우님의 명작을 저도 좀 생각해 봤는데요. 출연작이 무려 180여 편이 되는 만큼 그리고 70년대, 80년대 그리고 90년대, 2000년대 이후까지 “매 분기마다 한국 영화의 새로운 장을 안성기 배우가 열었다”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거든요. 몇 작품 뽑기가 굉장히 어렵더라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깊고 푸른 밤’이나 ‘꼬방동네 사람들’ 같은 작품으로 1980년대를 안성기 얼굴로 기억하신다면 또 ‘투캅스’ 같은 영화로 굉장히 밝게 90년대를 또 기억해 주셨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들고요. 가장 인간 안성기를 담은 영화가 보고 싶다라는 생각이 드신다면 뭐니 뭐니 해도 저는 ‘라디오 스타’를 꼽게 될 것 같습니다.

◆ 김우성 : 예. 자 ‘인정사정 볼 것 없다’부터 시작해서요. 변신을 다양하게 하는 대배우지만 국민들의 마음속에는 굉장히 따뜻하고 인간미 넘치는 배역들이 머릿속에 남습니다. 저도 사실 제가 라디오 PD 출신이 아니라, TV PD를 하다가 라디오로 왔는데요. 그 영화 보고 이직을 했거든요. 라디오로.

◇ 박혜은 : 그러셨군요.

◆ 김우성 : 그래서 저도 그 심지어는 이 영화 속에 등장하는 청룡포 모텔에서 일부러 1박을 자기도 해보고, 굉장히 라디오 PD들에게는 감동의 영화였습니다. 이준익 감독의 명작인데 처음으로 주인공은 박중훈이잖아요. 그런데 그 주인공을 대신 비춰줘서 빛나게 하는 그 역할이 등장한 배역은 제가 보기에, 대한민국 영화에서 그게 제일 가장 최고인 것 같아요.

◇ 박혜은 : 맞아요. 지금 굉장히 이 영화의 정수를 얘기해 주셨는데 “세상에 혼자 빛나는 별은 없다”라는 게 이 ‘라디오 스타’가 우리에게 전하는 이야기잖아요. 자신을 낮추면서 작품을 빛나게 하고, 그 안에서 자신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쏟아 붓는. 그야말로 열정적인 배우로서의 안성기 배우의 삶이 이 ‘라디오 스타’라는 작품 넘어서, 스크린 넘어서 많은 분들에게 감동을 준 게 아닌가 싶어요. “좋은 배우는 좋은 삶을 사는 사람이다.”라는 걸 안성기 배우님을 통해서 다시 한 번 되새기게 됩니다.

◆ 김우성 : 예. 왜 이분의 인품까지 우리가 기억하는지에 대한 얘기, 작품과 더불어서 좀 얘기 나눴고요. 안성기 배우님 저희도 마음속에 계속 품고 또 작품 속에서 영원히 함께 즐거워하고, 웃고, 울도록 하겠습니다. 이렇게 정리하고 영화랑, OTT 얘기를 좀 드려야 되는데, OTT 얘기부터 먼저 하겠습니다. 넷플릭스가 늘 뭔가 화제를 일으켜서 눈과 귀를 모으려는 건 아는데 지금 ‘대홍수’가 난리예요. 저는 “너무 쏟아져서 어떻게 해야 되나?” 싶은데 일단 ‘대홍수’ 보셨어요? 한 줄 평 부탁드립니다.

◇ 박혜은 : 그럼요. 그야말로 현재 한국 영화계의 ‘대홍수’를 일으키고 있는 작품이죠. 저는 이 작품을 “재난으로 출발해서 인간의 마음에 닿으려고 했던 SF” 이렇게 좀 정의를 하고 싶어요. 오랜만에 좀 물의 공포를 만날 수 있는 점이 저는 반가웠고, 한편으로는 “SF 영화 만들기의 높은 벽을 마주했다”고도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 김우성 : 예. “재난에서 출발해서 오히려 인간다움” 그런데 사실 저도 예고편, 저는 아직 못 봤습니다. 오늘 이걸 방송을 진행하면 또 약간 스포일링을 당하게 되는데, 아니 우리 여름마다 ‘물 공포’ 이제 생기잖아요. 이 나라 비 오는 모양새가. 약간 그렇게 시작하는 느낌이에요. 물론 사실은 다릅니다만, 원인이 홍수가 나는 원인이. SF적으로 AI가 많이 쓰였나요? 이게 조금 AI 자체 기술도 등장하잖아요. 스토리상에, 시나리오 상에. 그래서 난해하다 이런 말들이 있어요.

◇ 박혜은 : 예, 당연히 이 거대한 물이 인간의 세계를 침범하는 그 과정을 보여주는 내용들은 다 컴퓨터 그래픽으로 작업을 했고요. 그렇다 보니 다양한 기술들이 이 작품을 보는 재미이기도 한데요. 또 한편으로는 스토리상에서 ‘인공지능의 딥러닝’이라는 기술에 대한 이야기가 굉장히 중요한 이야기의 소재로 자리하고 있어서, 특히 이렇게 AI가 보편화된 요새 관객들이 보시기에 다양한 생각을 하실 수 있었던 그런 작품이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 김우성 : 예. 이렇게만 얘기 들어도 재미있어서 “봐야지” 하시는 분들 있을 텐데, 키워드 몇 가지, 여기서는 여러분 주의하십시오. 약간 스포일러가 될 수 있습니다. ‘인공지능’이 이 영화에서 아주 중요한 포인트가 되고요. 또 ‘모성애’가 등장을 합니다. 근데 저는 예고편과 메이킹을 쭉 다 모아서 봤거든요. 오늘 방송 준비를 하면서. 우리가 보통 모성애를 상징할 때 ‘물’이잖아요. 엄마 뱃속에 ‘물’에 들어 있잖아요. 근데 ‘물’로 시작된 재난, ‘모성에’ 그 사이에 ‘AI’가 딱 껴 있어요. 이거를 관객들이 읽기가 어려울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좀 도와주셔야 될 것 같아요.

◇ 박혜은 : 약간 스포일러가 될 수 있는 점을 미리 좀 말씀을 드리는데요. 이 영화는 처음에는 거대한 물이 인간 세상을 침범하는 재난 영화처럼 시작을 해요. 재난 상황에서 어린 아들을 데리고 탈출하고, 대피해야 되는 어머니의 이야기처럼 젊은 엄마의 이야기로 시작을 하거든요. 그런데 영화를 계속 보다 보면 그것이 실제 재난이 아니었고, 딥러닝의 과정이라는 걸 보여주는 단계로 영화가 점프를 하게 됩니다. 이 후반부를 이끄는 핵심 키워드가 바로 ‘인공지능’이라는 건데요. 이 딥러닝이 같은 조건이나 문제를 계속해서 반복하면서 학습하고, 해결책을 찾는 방법인데 이게 한편으로는 이야기상에서는 되게 익숙하거든요. 왜냐하면 우리가 타임 루프라든지 이렇게 반복되는 상황을 대처하는 ‘엣지 오브 투모로우’ 같은 SF영화들.

◆ 김우성 : 맞아요. 매트릭스도 사실 그렇죠.

◇ 박혜은 : 네. 맞아요. ‘대홍수’는 이렇게 우리한테 익숙한 상황의 원인을 다른 것이 아니라 ‘AI 딥러닝’이라고 설정하고 문제를 풀어가려는 시도를 보여주고 있다는 게 굉장히 좀 참신한 면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 김우성 : 예. 이런 면에서 잘 한번 영화를 즐겨보시기 바라겠고요. AI가 이제 영화에 굉장히 깊숙이 들어왔습니다. CG 처리 같은 경우는 사실 여기서 얘기할 계제도 아니지만 주제로서도 들어와 있고 또 그 외에도 다양한 변화가 있다고 해요. 시나리오도 돕고 어떤 게 있습니까?

◇ 박혜은 : 네. 굉장히 많은 부분에서 인공지능이 활용되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런데 이제 저도 언어를 다루는 사람이다 보니 잠깐 의미 확인만 하자면 인공지능 AI라고 하는 거는 일종의 연산이자 시스템이잖아요. 우리가 요새 많이 쓰는 부분은 소위 생성형 AI, ‘LLM 대규모 언어 모델’이라는 의미랑 좀 혼합해서 쓰시는 것 같아요. 예를 들면 우리가 어떤 이야기를 던져서 “이러이런 걸 만들어줘”라고 했더니 AI가 굉장히 그럴듯한 결과물을 만들어줬다. 그리고 “인간의 자연스러운 말로 소통할 수 있다”라고 하는 것이 굉장히 요새 큰 화제이자 화두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런 생성형 AI를 영화에 어떻게 활용하느냐라고 하는 부분은 사실 지금은 좀 테스트 단계인 상황은 아닌가, 그런데 앞으로 이게 굉장히 빠르게 적용돼서 “실제 결과물로 나오는 일들이 잦아질 것 같다”라는 예측은 들더라고요.

◆ 김우성 : 예. 그만큼 또 관객도 공진화하듯이 변하니까요. 앞으로 이 콘텐츠 시장 어떻게 될지 궁금합니다. 또 하나는 이제 저희가 앞서 안성기 배우 국민배우 얘기도 드렸습니다만 AI 배우도 등장했는데 라운 씨라고 불러도 될까요? 이 AI 캐릭터를 봤는데 굉장히 장점들만 모아놓은, 약간 요즘 트렌드에 맞는, 그래서 어느 몇몇 한 세 명의 배우의 얼굴이 저는 딱 지목이 됐거든요. 이제훈 배우도 살짝 들어가 있고 그런데 어떻게 보셨어요? 이 약간 논란이 있을 것 같아요.

◇ 박혜은 : 일단 그 얘기는 드리고 싶어요. SNS를 통해서 굉장히 많은 사람이 나오는 광고들을 보실 텐데 거기에 나와 있는 캐릭터들, ‘생성형 AI’로 만들어진 가상의 캐릭터들, 사실은 되게 익숙하게 보고 있거든요. 그 가상 캐릭터들이 말하고, 뭔가 이야기를 하는 이런 부분들이요. 그래서 그것에 조금 더 발전된 업그레이드 확장판이 이 AI 배우 라운이라는 캐릭터가 아닌가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 작품은 아까 말씀해 주셨던 생성형 AI로 만든 옴니버스 영화 ‘코드: G 주목의 시작’이라는 이 옴니버스 영화 중에 이라는 작품의 주인공으로 캐스팅이 됐다 이렇게 얘기를 하고 있어요. 뭐 “AI 배우가 한국 상업 영화에 캐스팅된 사례가 이번이 처음이다” 이렇게 우리가 우리의 말로 표현을 하고 있는데, 저는 조금 정확하게 얘기한다면 “AI 캐릭터를 만들어서 상업 영화에 적용했다” 이렇게 보면 어떨까라는 생각, 좀 더 이해가 쉬우실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는 해요. 근데 특히 이 ‘코드: G 주목의 시작’이라는 작품은 ‘안시성’을 연출한 김광식 감독의 작품인데요. 실제 촬영 없이 배우도 그렇지만 기획, 연출, 비주얼 이 전반을 “생성형 AI로 완성해서 상업 영화의 퀄리티를 보여드리겠다”라는 포부를 밝힌 작품이에요. 그전에 생성형 AI를 통해서 사실은 우리가 한번 단편이나 중편 정도의 작품들, 그리고 AI 영화제들에서 단편 영화들을 많이 보실 수 있었을 텐데, 그 작품들은 아무래도 조금은 “테스트 같다”라는 느낌을 받으셨을 거예요. 정말 관객들의 돈을 받고 극장에서 상영할 만한 퀄리티로 생성형 AI로 만든 영화가 성공할 것인가라는 부분에 많은 분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는 것 같습니다.

◆ 김우성 : 네. “기술이 적용되었다”이지 “캐스팅 되었다”는 아니다. 왜냐하면요, 이게 만약에 흥행이 되면 제작사나 자본 입장에서는 말 그대로 개런티를 안 받는 배우를, 노동 조건을 요구하지 않는 배우를 통해서 어마어마한 수익을 벌 수 있는 거잖아요.

◇ 박혜은 : 그렇죠. 어떤 효율성, 생산성의 면에서 생각했을 때 사실 우리나라뿐만이 아니라 할리우드도 어떻게 하면 이 AI 기술을 사용해서 조금 더 저렴하게 영화를 만들어 볼 것인가에 대한 고민을 엄청나게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콘텐츠 부분에서는 사실은 만드는 사람 입장에서 무엇을 줄 것인가를 고민하기도 하겠지만 영화를 보는 관객 입장에서 무엇을 얻을 것인가에 대한 고민도 함께 이루어져야 된다는 생각은 들어요. “과연 그 AI 배우가 우리가 실제 사람 배우들에게 느꼈던 이 아주 세밀한 감정의 많은 부분들을 전달할 수 있을 것인가?” “그 이야기가 과연 우리의 기대를 예상을 깨고 반전의 어떤 감동을 선사할 수 있을 것인가?” 이제 이렇게 주는 사람보다 좀 받는 사람 입장에서 생각해 보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저는 들더라구요.

◆ 김우성 : 정말 뭐 감독. 배우. 시나리오 다 중요하지만 저는 가장 큰 주인공은 관객이라고 생각하는데요. 편집장님 말에 100% 동의하고요. 뭐 라운 씨는 사생활 리스크는 없겠지만 해킹되면 뭐라고 표현해야 되죠? 예, 무단 복제되면 이런 문제도 있습니다.

◇ 박혜은 : 그리고 또 그런 것도 있습니다. 이 배우 하나를 잘 연기할 수 있도록 만드는 기술 개발 비용을 생각해 보시면 그리 저렴하다고 보기는 어렵다라는 생각도 드네요.

◆ 김우성 : 과도기입니다. 그래서일까요? 제임스 카메론 감독 앞서도 잠깐 언급했지만 “난 AI 안 써” 이렇게 말했거든요. 이건 또 어떤 시류로 읽어야 됩니까?

◇ 박혜은 : 네. 사실 제임스 카메론 감독님은요. 아바타 처음 만들 때 이런 불만 아닌 불만에 시달렸었어요. “아니 실제 배우들이 다 연기해 놓고 왜 애니메이션처럼 이렇게 영화를 만드느냐?”라는 불만에 시달리셨는데, 그 부분에 대해서 조금 더 강하게 말씀하신 것 같아요. 제임스 카메론 감독은 아바타에서 사용된 컴퓨터 그래픽 기술을 이렇게 부르더라고요. “컴퓨터 메이크업”

◆ 김우성 : 화장 분장했다.

◇ 박혜은 : 네. 그렇죠 특수 분장을 하는 것처럼 “실제 배우가 연기를 했지만 메이크업을 한 거고 그 안에 모든 이야기의 정수, 연기의 모든 감정은 실제 사람의 것이다”라는 걸 좀 강조하기 위한 것 같아요. 여기에서도 이제 AI를 1초도 쓰지 않았다는 건 “생성형 AI를 사용한 장면이나 어떤 시퀀스가 없다”라는 이야기이기도 한데요. 사실 우리 현실에서, 많은 부분에서 인공지능이 사용되고 있어 하거든요. 그러니까 연산을 조금 더 쉽게 해주고 빠르게 해주는 데 많이 사용을 하고 계시기 때문에 저는 이게 AI를 썼다, 안 썼다의 문제보다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생각하는 영화라는 것은 “인간의 예술이다”라는 것을 다시 한 번 강조하고 확인시키는 그런 멘트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 김우성 : 네. “인간의 예술” 주어에 인간을 집어넣는 이 노력은 잊지 말아야 할 것 같습니다. 끝으로 이 영화 창작자들, 예술가들과 또 관객 사이에 계신 분이 평론가 또 편집장님 같은 분들이시잖아요. 좀 우리 관객들의 마음을 읽어야 될 것 같습니다. 26년 영화계는 이렇게 변화하고 있는데 영화를 바라보는 우리 관객들의 마음 트렌드, 바라는 바는 어디로 가고 있을까요? 간단하게 정리 부탁드립니다.

◇ 박혜은 : 네. 2026년에 우리 관객들의 키워드를 하나만 고르자면 “실패하지 않는 영화를 보고 싶다”라는 생각을 하실 것 같아요. 그런데 그런 관객들의 마음을 읽고 사실 2026년 영화들을 보면 우리가 알고 있는 유명한 IP들의 속편들이 굉장히 많이 나오거든요. 소위 “안전한, 아는 맛을 보러 극장에 좀 가고 싶다”라는 생각을 하시는 것 같은데, 한편으로는 극장이기 때문에 현실에서는 상상하지도 못한 좀 새로운 맛을 보러, 극장에 가시는 이런 새로운 도전 하시는 2026년 영화 관람의 해가 되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 김우성 : 예. 저도 단편 ‘스포일리아’라는 영화를 한 편 봤는데 굉장히 새롭고 신선합니다. 여러분 다른 세계로 여행도 떠나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언제나 이 짧은 20분을 단편 영화처럼 영화같이 재미난 이야기로 소개해 주셨습니다. 오늘도 감사드립니다.

◇ 박혜은 : 고맙습니다.

◆ 김우성 : 네. 더 스크린 박혜은 편집장이었습니다.

YTN 김세령 (newsfm0945@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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