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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어 돋보이는 학생 창업기업, CES에서 빛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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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주 폐막한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에는 삼성이나 현대자동차와 같은 유명 대기업만 참여하는 게 아닙니다.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창업한 스타트업들도 CES에 나와 자신들의 기술력을 선보였는데요.

그중에서도 국내 과학기술 특성화 대학 학생들의 아이디어가 CES 현장에서도 빛났다고 합니다.

양훼영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기자]
노트북 앞에서 춤을 추는 모습을 녹화한 뒤 클릭을 몇 번 하자 애니메이션 캐릭터가 완성됩니다.

딥러닝과 포즈 추출 기술 기반으로 3차원 캐릭터를 쉽게 만드는 기술입니다.

포스텍 3학년 재학생 두 명의 아이디어로 시작된 이 기업은 지난해 네이버로부터 가능성을 인정받아 30억 원을 투자받았으며, 올해 처음으로 CES에도 참가했습니다.

[이준호 / 플라스크 공동창업자 : 저희가 만든 플라스크는 영상만 찍으면 사용자의 동작을 그대로 디지털로 바꿔주는 기술이고요. 그렇기 때문에 영화, 게임 혹은 애니메이션 제작이 훨씬 더 쉽고 빠르고 저렴하게 할 수 있는 그런 제품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조끼를 입고 공기를 넣자 서서히 부풀어 오릅니다.

적절한 압박으로 심리적 안정감을 주는 AI 기반 스마트 조끼입니다.

발달장애인과 ADHD 환자의 이상행동이나 스트레스 수치 등을 모니터링하고 공기 주입을 조절하는 방식입니다.

이 기술은 취약 계층이나 자기계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 가능성을 인정받아 올해 CES 혁신상을 받았습니다.

[김지훈 / 돌봄드림 대표 : 해외 박람회가 처음이다 보니까 글로벌 진출을 위한 발판이 되지 않을까 생각이 들고 또 실제로 돌봄이 필요한 모든 전 세계의 많은 분들이 위해서 저희가 조끼 개발을 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올해 CES에서는 과학기술 특성화 대학인 카이스트는 10개 기업이, 포스텍은 13개 기업이 참여해 남다른 기술력을 선보였습니다.

특히, KAIST 부스에 참여한 기업 중 한 곳은 이번 CES를 통해 미국 내 유통업자를 발굴하는 등 생각보다 큰 성과를 얻었습니다.

이곳 CES 유레카파크는 세계 각국의 스타트업이 모이는 곳입니다.

이곳에서도 과학기술 특성화대학의 창업 기업들은 돋보이는 아이디어로 관객들을 사로 잡으며 우리 기술의 우수성을 각인시켰습니다.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YTN science 양훼영입니다.


YTN 양훼영 (hw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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