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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0km 떨어진 스마트 공장 원격 제어 첫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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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수백km 떨어진 무인공장을 통신망을 통해 끊김이나 지연 현상 없이 원격 제어하는 일이 가능할까요?

국내에서 이런 영화 같은, 원격 제어가 처음으로 성공했습니다.

김진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VR 기기를 쓰자 눈앞에 스마트 무인 공장의 내부 모습이 드러납니다.

대전에서 무려 280km 떨어진 경북 경산에 있는 공장입니다.

손에 쥔 장치를 움직이자 경산 공장 내부의 로봇이 바로 반응해 버튼을 누르고 제품 생산을 시작합니다.

수백 km 거리의 원격 제어 실험이 성공한 것입니다.

자체 개발한 유선 네트워크와 5G 무선통신 기술을 통합한 신기술이 핵심입니다.

공장 내에서는 1,000분의 3초, 대전과 경산 사이에서는 100분의 1초 내로 신호가 오고 갈 수 있습니다.

끊김과 지연 현상이 없는 세계 최고 수준의 통신시스템입니다.

[신재승 / ETRI 사물인터넷연구실장 : 초 저지연, 고신뢰 5G 유무선 네트워크를 구성해서 수백km 떨어진 원격지 관제센터에서도 마치 공장 안에 있는 것처럼 실시간 원격 제조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습니다.]

이 기술이 완성되면 값싼 부지에 무인공장을 두고 운영할 수 있어 중소기업에 큰 도움이 될 전망입니다.

또 원격 진료나 로봇 수술 등 높은 신뢰도가 요구되는 작업을 수행하는데도 관련 기술을 적용할 수 있을 전망입니다.

YTN 김진두입니다.

YTN 김진두 (jd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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