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것을 실시간으로...모바일 혁명 5G

모든 것을 실시간으로...모바일 혁명 5G

2019.04.08. 오전 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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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4월 과학의 달을 맞아 YTN은 과학기술분야에서 우리나라의 미래 먹거리를 조망해보는 기획 시리즈를 준비했습니다.

오늘은 첫 번째 순서로 지난 3일 세계 최초로 상용화를 시작한 5G 서비스입니다.

기존보다 20배 빠른 차세대 5G 이동통신이 가져올 모바일 혁명을 이성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국내 연구진이 개발한 자율주행 자동차가 서울 도심을 주행합니다.

차선을 변경할 때 속도를 낮춰 진입하고, 주변 상황에 맞게 속도를 조절합니다.

실제 사람이 운전하는 것처럼 주변 교통 상황을 인지할 수 있는 건 차세대 이동통신 5G 덕분입니다.

프로야구팀 SK의 홈 구장 인천 문학구장입니다.

SK의 상징인 비룡이 경기장 속으로 날아 들어옵니다.

상상 속의 동물인 비룡은 5G 기술을 활용한 증강현실 영상을 통해 실감 나게 구현됐습니다.

기존 LTE보다 20배 빠른 5G는 사실상 정보 전달이 끊기거나 지연되는 현상이 없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새로운 모바일 혁명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이요훈 / IT 칼럼니스트 : 거의 저희가 즐기는 모든 것들이 다 스트리밍으로 바뀔 겁니다. 예전에는 컴퓨터를 쓰면 파일을 복사하고 저장했잖아요. 이런 개념 자체가 앞으로 없어질지 몰라요.]

하지만 세계 최초 상용화 타이틀을 놓고 한국과 미국이 촌각을 다투는 등 시장의 각축은 뜨겁습니다.

거꾸로 생각하면 그만큼 미래 먹거리로서 부가가치가 크다는 얘기입니다.

사물과 사물, 사물과 사람이 촘촘히 거미줄처럼 연결되는 5G 이동통신.

단순히 속도만 빨라지는 것이 아니라, 5G를 활용한 새로운 서비스가 가능해지면서 우리 삶의 질이 한층 더 향상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YTN 사이언스 이성규[sklee95@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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