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5톤급 엔진 시험발사체 오늘 고흥서 발사

75톤급 엔진 시험발사체 오늘 고흥서 발사

2018.11.28. 오전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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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나라는 오는 2021년 인공위성을 쏘아 올릴 수 있는 한국형발사체 '누리호'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요.

이 발사체의 핵심인 75톤급 엔진의 성능을 검증하기 위해 오늘 시험발사체를 발사합니다.

이성규 기자입니다.

[기자]
높이 25.8m, 지름 2.6m, 무게 52.1톤의 시험 발사체입니다.

우리 기술로 개발한 75톤급 액체엔진의 비행성능을 검증하기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오는 2021년 발사 예정인 한국형발사체는 1단과 2단에 75톤급 엔진이 4개와 1개, 3단엔 7톤급 엔진 1개가 들어갑니다.

이 가운데 핵심인 75톤급 엔진 1개를 본 발사에 앞서 시험적으로 쏘아 올리겠다는 겁니다.

시험발사체는 한국형발사체와 달리 인공위성이 탑재되지 않으며, 1단형으로 구성돼 단 분리도 없습니다.

목표는 75톤급 엔진이 143초 동안 잘 연소하는 겁니다.

실제 한국형발사체 1단이 안정적으로 분리되려면 이 정도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옥호남 /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발사체기술개발단장 (지난 9월) : 75톤급 엔진의 성능시험이라고 했기 때문에 엔진의 출력이 얼마나 나오느냐, 이런 것들이 주요 관심사가 되겠고 아마 발사 성공 기준에도 그런 것이 포함된 지표를 발표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시험발사체는 발사 후, 약 160초 뒤 고도 100km 넘어, 300여 초쯤에 최대 고도에 도달했다가 600여 초 뒤 제주도와 일본 오키나와 공해 상에 떨어질 예정입니다.

하지만 시험 발사체 성공이 2021년 한국형발사체의 발사 성공을 담보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발사 자체가 보여주기식 아니냔 논란이 일기도 했습니다.

정부는 시험 발사 뒤에도 개발을 이어나가 오는 2021년 1.5톤급 과학위성을 지상 600~800km 상공에 띄울 한국형발사체 누리 호를 발사할 계획입니다.

YTN 사이언스 이성규[sklee95@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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