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새해에 떠오를 과학기술 10대 이슈는?

2016년 새해에 떠오를 과학기술 10대 이슈는?

2015.12.31. 오전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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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자동차의 본격화와 메르스 유행 등 2015년은 과학 분야에서도 다사다난한 한해였는데요.

그렇다면 새해에는 어떤 과학 뉴스가 주목받을까요?

사단법인 '바른 과학기술사회 실현을 위한 국민연합'이 회원 1,000여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2016년에 예상되는 과학기술 10대 뉴스'를 발표했습니다.

먼저 사이버 테러가 현실화 되면서 신종 테러의 위험성이 커질 것이라는 전망이 첫 번째 이슈로 뽑혔습니다.

다음으로는 한국 IT 기업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며 원격진료시대가 본격적으로 열릴 것이란 예측이 뒤를 이었습니다.

또 PC를 기반으로 한 국내 포털이 위기를 맞고 새로운 형태의 SNS가 등장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습니다.

6위로는 미래창조과학부의 존폐론 확산을 꼽았습니다.

현재 미래부에는 창조경제와 '정보통신 진흥'이라는 기능이 섞여 있는데요.

정작 과학기술발전의 컨트롤 타워 역할은 제대로 못하고 있어 미래부의 존재 의미에 대해 회의론이 확산하고 있다며 이같이 전망했습니다.

이와 함께 산업 분야 핵심 인력의 해외 유출이 더 늘어나고 개인이 에너지를 생산하고 소비하는 시대가 열릴 것이라는 예상도 내놨습니다.

이 밖에도 모바일 기기를 이용한 핀테크로 금융 산업의 파괴적 혁신이 일어나고 한국인 최초의 노벨 과학상 수상자도 나올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노벨상의 경우 실제 수상 가능성보다는 수상자가 나오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상징적으로 10대 뉴스에 포함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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