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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중간선거에서 공화당이 참패하면서 트럼프가 밀어붙였던 경제 정책들도 사실상 제동이 걸렸습니다.
특히 동맹국들을 압박해 강제로 뜯어낸 관세 정책도 주춤할 것으로 보이는데, 우리나라의 3,500억 달러 투자 협정 역시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김선중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트럼프는 취임 초부터 관세를 무기로 동맹국들을 괴롭혔습니다.
투자라는 이름으로 수천억 달러의 돈도 뜯어냈습니다.
심지어 사업성 전망도 불투명한 알래스카 LNG 사업은 협의도 없이 일방적으로 발표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지난 10월) : 무역 협정에 따라, 한국은 수천억 달러를 투자해야 합니다. 그 대가로 한국의 관세를 인하해 준 겁니다.]
하지만 중간 선거 참패로 트럼프의 막무가내 관세 압박은 사실상 제동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의회를 장악한 민주당은 트럼프의 경제정책을 원점에서 다시 검토할 것이라며, 특히 관세 정책은 당장 멈춰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테드 리우 / 미 민주당 연방 하원의원 : 생활비 부담 완화에 집중할 것입니다. 물가를 치솟게 한 트럼프의 어리석은 관세를 막는 법안을 통과시킬 것입니다.]
트럼프가 우리의 참여를 강요하고 있는 알래스카 LNG 사업도 표류할 가능성이 큽니다.
의회가 논란이 큰 트럼프의 주요 사업에 대해 조사에 들어가면 사업은 장기간 멈출 수 있습니다.
[하킴 제프리스 / 미 민주당 하원 원내대표 : 의회가 트럼프 행정부의 산하 기관처럼 움직이던 시대는 이제 끝났습니다.]
그렇다고 마냥 좋은 건 아닙니다.
민주당이 인공지능과 반도체에 대한 규제를 강화할 경우, 우리에게는 부담입니다.
전문가들은 협상의 여지가 생긴 건 분명하지만, 트럼프의 임기가 2년 남은 만큼 관세정책과 보호무역 기조가 단기간에 사라지진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YTN 김선중입니다.
영상편집 : 임현철
YTN 김선중 (kimsj@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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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중간선거에서 공화당이 참패하면서 트럼프가 밀어붙였던 경제 정책들도 사실상 제동이 걸렸습니다.
특히 동맹국들을 압박해 강제로 뜯어낸 관세 정책도 주춤할 것으로 보이는데, 우리나라의 3,500억 달러 투자 협정 역시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김선중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트럼프는 취임 초부터 관세를 무기로 동맹국들을 괴롭혔습니다.
투자라는 이름으로 수천억 달러의 돈도 뜯어냈습니다.
심지어 사업성 전망도 불투명한 알래스카 LNG 사업은 협의도 없이 일방적으로 발표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지난 10월) : 무역 협정에 따라, 한국은 수천억 달러를 투자해야 합니다. 그 대가로 한국의 관세를 인하해 준 겁니다.]
하지만 중간 선거 참패로 트럼프의 막무가내 관세 압박은 사실상 제동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의회를 장악한 민주당은 트럼프의 경제정책을 원점에서 다시 검토할 것이라며, 특히 관세 정책은 당장 멈춰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테드 리우 / 미 민주당 연방 하원의원 : 생활비 부담 완화에 집중할 것입니다. 물가를 치솟게 한 트럼프의 어리석은 관세를 막는 법안을 통과시킬 것입니다.]
트럼프가 우리의 참여를 강요하고 있는 알래스카 LNG 사업도 표류할 가능성이 큽니다.
의회가 논란이 큰 트럼프의 주요 사업에 대해 조사에 들어가면 사업은 장기간 멈출 수 있습니다.
[하킴 제프리스 / 미 민주당 하원 원내대표 : 의회가 트럼프 행정부의 산하 기관처럼 움직이던 시대는 이제 끝났습니다.]
그렇다고 마냥 좋은 건 아닙니다.
민주당이 인공지능과 반도체에 대한 규제를 강화할 경우, 우리에게는 부담입니다.
전문가들은 협상의 여지가 생긴 건 분명하지만, 트럼프의 임기가 2년 남은 만큼 관세정책과 보호무역 기조가 단기간에 사라지진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YTN 김선중입니다.
영상편집 : 임현철
YTN 김선중 (kimsj@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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