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증시, 중간선거 결과 주시하며 혼조세로 마감

뉴욕 증시, 중간선거 결과 주시하며 혼조세로 마감

2026.11.04. 오전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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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 증시 3대 지수는 중간선거 결과에 대한 관망세 속에 주요 기술주가 반등하며 혼조로 마감했습니다.

뉴욕 증권 거래소에서 다우 존스 지수는 전장보다 0.38% 내린 51,786.72에 마감했습니다.

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 500지수는 0.36% 오른 7,568.92에, 나스닥 지수는 0.83% 상승한 25,372.01에 각각 거래를 마쳤습니다.

시장 참가자들은 여론조사에서 하원은 민주당이 장악할 것으로 보이지만, 상원은 어느 당이 장악하게 될지 여전히 불확실한 만큼 중간선거 결과를 주시하고 있습니다.

아랍권 매체 알아라비 알자디드가 미국이 이란이 제시한 종전 양해각서 초안을 승인했다고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하면서 유가가 하락한 점은 투자 심리를 북돋웠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폭스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올해 말 이후로 이스라엘에 대한 지원을 중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투자 은행인 소시에테 제네랄은 "정부 지출과 재정 적자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시장 변동성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그러면서 "의미 있는 재정 확대를 위해서는 여전히 광범위한 협상이 필요할 것이며, 민주당이 하원을 장악할 가능성이 높은 상황에서 입법 환경은 더욱 교착 상태에 빠질 수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기술, 산업재 등은 강세를, 소재, 유틸리티 등은 약세를 나타냈습니다.

애플 주가는 1.9% 내렸습니다.

전날 장 마감 후 발표한 실적 발표에서 3분기 실적은 전반적으로 시장 예상을 웃돌았으나 분기 매출 전망이 실망스러웠던 것이 영향을 미쳤습니다.

애플은 분기 매출 전망을 전년 대비 7~10% 증가로 예상했는데 이는 시장 예상치 11.4%에 못 미친 수준입니다.

팔란티어는 실적이 예상을 웃돌았음에도 주가는 1.65% 내렸습니다.

팔란티어의 3분기 조정 주당 순이익(EPS)과 매출은 각각 0.44달러, 23억 천만 달러로 시장 예상치 0.41달러와 21억 8천만 달러를 모두 웃돌았습니다.

생명 과학인 기업 레비티는 연간 EPS 전망을 기존의 5.3~5.4달러에서 5.4~5.45달러로 상향 조정하면서 주가가 7.77% 올랐습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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