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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석유회사, 아람코가 호르무즈 해협을 우회하는 석유 수출로인 '동서 송유관'의 확장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아민 나세르 아람코 최고경영자(CEO)는 현지 시간 3일 실적 발표 콘퍼런스콜을 통해 전쟁 여파로 전 세계 원유 공급량의 20%가 통과하던 호르무즈 해협이 사실상 봉쇄되면서 글로벌 에너지 흐름과 걸프 지역의 인프라 투자 우선순위가 재편되고 있다고 짚었습니다.
그러면서 사우디 원유를 홍해 연안의 수출 허브로 수송하는 동서 송유관의 확장 가능성을 비롯해 추가적 수출 경로 및 해외 저장 용량 확보를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나세르 CEO는 "동서 송유관 확장을 위한 예비 설계가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전쟁 발발 이후 여러 차례 공격을 받아온 이 송유관은 하루 최대 7백만 배럴의 원유 수송 능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앞서 나세르 CEO는 동서 송유관을 '핵심 생명선'이라고 묘사하면서 송유관의 수송 능력을 하루 1천만 배럴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지금까지 주로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을 겨냥한 130차례 이상의 유조선 공격이 보고됐으며, 이에 따라 해상 운임이 1년 전보다 15배 이상 폭등했다"고 최근 상황을 전했습니다.
또 "석유 수요의 펀더멘털은 여전히 견조하며, 전 세계는 단기적인 시장 상황에 휘둘려 에너지 미래를 계획할 여유가 없다"면서 "우리는 상황이 요구할 때 언제든 신속하게 생산량을 늘릴 만반의 준비가 되어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유투권 (r2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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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민 나세르 아람코 최고경영자(CEO)는 현지 시간 3일 실적 발표 콘퍼런스콜을 통해 전쟁 여파로 전 세계 원유 공급량의 20%가 통과하던 호르무즈 해협이 사실상 봉쇄되면서 글로벌 에너지 흐름과 걸프 지역의 인프라 투자 우선순위가 재편되고 있다고 짚었습니다.
그러면서 사우디 원유를 홍해 연안의 수출 허브로 수송하는 동서 송유관의 확장 가능성을 비롯해 추가적 수출 경로 및 해외 저장 용량 확보를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나세르 CEO는 "동서 송유관 확장을 위한 예비 설계가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전쟁 발발 이후 여러 차례 공격을 받아온 이 송유관은 하루 최대 7백만 배럴의 원유 수송 능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앞서 나세르 CEO는 동서 송유관을 '핵심 생명선'이라고 묘사하면서 송유관의 수송 능력을 하루 1천만 배럴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지금까지 주로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을 겨냥한 130차례 이상의 유조선 공격이 보고됐으며, 이에 따라 해상 운임이 1년 전보다 15배 이상 폭등했다"고 최근 상황을 전했습니다.
또 "석유 수요의 펀더멘털은 여전히 견조하며, 전 세계는 단기적인 시장 상황에 휘둘려 에너지 미래를 계획할 여유가 없다"면서 "우리는 상황이 요구할 때 언제든 신속하게 생산량을 늘릴 만반의 준비가 되어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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