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무 "트럼프, 김정은과 대화 준비...한국 의원 비자 문제 해결할 것"

미 국무 "트럼프, 김정은과 대화 준비...한국 의원 비자 문제 해결할 것"

2026.11.01. 오후 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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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정부가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간 회담 가능성을 다시 열어뒀습니다.

한국 국회의원들의 미국 비자 문제에 대해서도 양국 간 협의를 통해 해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신윤정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이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대화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이 미국 및 한국 등 동맹국의 우려 사항을 논의할 준비가 돼 있다면 회담에 열려 있다는 겁니다.

다만 아직 구체적인 회담 일정은 잡히지 않았다며 새 진전이 없다는 점도 분명히 했습니다.

[마코 루비오 / 미 국무장관 : 대화를 통해 생산적인 무언가가 나올 수 있다면 대통령은 다시 그렇게 할 의향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에 관해 발표할 내용은 없습니다. 관련 일정도 아무것도 잡혀 있지 않습니다.]

최근 김 위원장의 방중이 '북미 대화 의중'을 전달하기 위해서란 분석이 나오는 상황에서 대화 가능성을 열어두되 신중한 입장을 유지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최근 논란이 된 한국 국회의원의 비자 문제에 대해서는 양국 간 협의를 통해 해결해 갈 거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특정 한 명의 비자 문제로, 수십 년 전 행동과 관련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마코 루비오 / 미 국무장관 : 특정 개인의 비자 한 건에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아마도 수십 년 전의 행동과 관련된 문제였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이 문제를 양자 차원에서 해결해 나갈 것입니다.]

해당 의원의 이름을 직접 거론하지는 않았지만, 최근 관용 비자가 거절됐다가 발급된 진성준 국회 국방위원장의 국가보안법 위반 전력을 지칭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루비오 장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에 대한 군사 공격을 재개할지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고도 밝혔습니다.

군사적 목표를 달성할 능력은 충분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외교적 해결을 선호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이번 달 중국에서 열리는 APEC과 다음 달 미국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를 계기로 트럼프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도 양자 회담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워싱턴에서 YTN 신윤정입니다.

YTN 신윤정 (yjshin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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